맛 TASTE - 인포그래픽으로 담은 맛에 대한 모든 것
로라 로우.비키 터너 지음, 서가원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펼치는 순간, 예쁘고 화사한 잘 조화된 색감의
멋진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식재료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치 팬톤 컬러칩의 컬러 차트를 보는 듯 다양한 색상들의 조화.
보는 내내 실제로 식재료를 내가 먹었을 떄의 감정을 느끼는 듯 반영된 색상.
신기하도록 마음이 풍족해지고 배불러지는 책이다.
'맛'이라는 것을 다룬 독특한 책인데,
이 책을 보는 동안 내 눈과 배가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은 입으로도 먹지만 확실히 눈으로도 먹는 건가 보다.

세상 모든 맛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기록.
이 책은 밭, 농장, 바다, 부엌의 찬장 등에서 구할 수 있는
100여 가지 식재료와 술과 음료, 다양한 세계의 요리와 음식 상식까지 총 7
가지 챕터에서 수많은 ‘맛’을 찾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마인드맵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
'사과'라는 과일을 둘러싼 우리가 꼭 알면 좋은 이야기들.
이것들이 나열식이 아닌 예쁜 색감과 인포그래픽으로 탄생한
다양한 사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한눈에 보기 좋게 들어온다.
- 전 세계적으로 총 7,000 종 이상의 사과가 재배된다.
- 레몬즙으로 사과의 갈변을 막을 수 있다.
- 사과는 장미와 똑같은 과에 속한다.

책을 보는 내내 마치 미술관 도록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텍스트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고
도록의 그림을을 보면서 넘치는 것처럼 부담없이,
하지만 내용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책.

음식과 식재료 도안집으로도 참고해도 좋을것 같다.
색상 배합 정말 멋짐. ㅜ
책을 보는 내내 예쁨에 눈을 뗄 수 없이 한번에 다 읽어버린 책
맛, TASTE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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