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험 - 버스, 지하철, 경전철, 여객선 타고 원하는 장소까지 똑똑한 책꽂이 6
이나 게츠버그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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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중교통이 좋다.
내가 따로 관리할 필요도 없고,
힘들게 운전할 필요도 없고,
주차할 장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아이와 대화하면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데이브와 나는 수다를 떨면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
대중교통의 매력.
자동차를 운전할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책 <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험>은
지하철, 버스, 경전철, 여객선 등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가 책 주인공과 도시 탐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해준다.

A4 사이즈보다 큰 판형의 넉넉하게 큰 그림을 보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 책은 큰 판형을 선호하는데,
큼직 큼직하게 글과 그림을 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교통망 속에 살고 있다.
굳이 자가용을 끌고 막히는 길, 주차 걱정하며 다닐 필요가 없다.
또 노선도를 보고, 번호를 확인하는 것,
대중교통 길을 찾아 가는 일 또한
아이의 사고력에 도움이 된다.

주인공 로비의 대중교통을 타고 하는 도시 여행.
로비는 난생 처음 지하철을 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주황색 노선을 타고 가야하는데,
이 과정을 그림으로 차례 차례 보여준다.
승차권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연령에 따라 요금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가 꼭 알아둬야할 것.
혹시나 길을 잃거나 엄마와 헤어졌을 때
역무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짚고 넘어 가고 있다.
아이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믿을만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소 책으로 숙지해 두어야 한다.
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헌 이 책과 함께
구성된 워크북.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을 타고 가는 미션!!!
실제로 이 책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에 가면서
함께 미션 클리어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데이브와 내가 2주에 한번은 꼭 갔던,
상상나라가 있는 어린이대공원.
아장 아장 걸으면서 동물들을 보고, 도시락을 먹었던
그 때가 생각난다. ㅎㅎ
7세 아이가 보기에 다소 내용이 많을수도 있지만,
초등학교 올라가서도 볼 수 있을만큼 내용 구성이 알차고.
그림과 만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이해하기 쉽다.
대중교통은, 자가용을 타고 다닐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경험하는 그 무엇이 많아지는
대중교통.
도시 탐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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