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집 짓는 기계들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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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플랩을 열고, 종이를 만지고, 넘겨보고 하는 재미있는 경험이 함께 가능한
어스본의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요리조리 열어보는 집 짓는 기계들은 실제로 집을 짓거나 건축을 할 때 사용되는
중장비들의 명칭과 역할을 정확히 알 수 있고,
또 건축하는 과정을 아이가 순차적으로 알 수 있는 책.

엄마, 이건 왜그래요? 어째서 그래요?
질문이 한창 많은 6세 데이브에게 꼭 맞는 책이다.
집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궁금해하고,
또 길가에서 만날 수 있는 중장비들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보다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엄마들도 꼭 함께 봐야 하는 책.
플랩이 무려 40개나 구성되어 있어 읽을 수록 재미있는 책이다.

집을 짓는 과정인 기초 공사에서, 토목 공사, 그리고 마지막 철거까지..
료를 옮겨 주는 트럭과 이동식 크레인, 높은 곳에서 일하는 타워 크레인 등 기계들의 특징을
구체적인 설명과 섬세한 그림을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길이나 공사장에서 보는 중장비들에 대해
데이브가 궁금해할때면,
항상 '포크레인'이라고 알려줬었는데..
이리도 다양한 중장비들이 있었다. ㅋㅋ
'로더'는 돌을 파내서 널따란 버킷에 담는 중장비차이다.
모두 포크레인이 아니었구나. ㅋㅋ

플랩을 열면, 로더가 작업하는 과정을 좀 더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담은 돌을 덤프 트럭에 쏟아 옮기는 모습을
아이가 직접 확인이 가능해서 생동감을 준다.

높은 고층 빌딩 건축 현장에 항상 있는 이 장비는...
사실 데이브가 많이 물어 봤었는데...
한번도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이게 바로 '타워 크레인'이구나.
오호!
크레인이 거더를 들어 올려서 필요한 자리로 재료를 이동해주는 등
타워 크레인의 역할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거더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플랩을 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금속 밧줄이 기다란 '지브 암'을 따라 거더를 끌어 당기는 모습이
간단한 플랩북으로 재현된다.
신기 신기~~

낡고 안전하지 못한 건물을 철거하는 '철거' 과정까지.
건축의 과정 과정, 그리고 그 과정시에 필요한 중장비차와 역할들을
플랩북 형태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요리조리 열어 보는 집 짓는 기계들.
6세 유아들을 위한 책으로 완전 강추!!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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