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간다! 여행 터키어 - 여행에 필요한 모든 터키어가 이 책 한 권에 나 혼자 간다!
장주영 지음 / 문예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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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명의 다리 역할을 하는 터키

다소 위험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는 지점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
문화, 예술, 사회, 사람들이 그 중간의 접점에 있는 국가이다.
수년전부터 동유럽, 특히 터키쪽으로 여행이나 유학을 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마도 동유럽을 포함한 터키의 문화가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우리의 정서와 어느 정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나도 살짝.. 동유럽, 터키에의 여행을 꿈꾸어 보고 있다.


이 책은 터키를 여행하면서 간단하게 구사할 수 있는 터키어를 담고 있다.
터키인들은 영어를 보편적으로 학습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행시에 가이드가 없다면 불편하다.
터키어를 알고 있다면!! 완전 최고!

책의 저자는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터키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터키 앙카라 하제테페대학교 현대투르크어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 대학 터키학연구소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한-터 통번역 업무를 함께 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터키어!
알파벳을 사용하고 있다. 21개의 자음과 8개의 모음으로 이루어진 총 29개.
영어 알파벳과 발음이 비슷하긴 하나
온라인으로 원어민 터키어 발음을 들어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영어 알파벳 26자에서 3자가 제외되며, 영어에는 없는 새로운 알파벳 6자가 있다.
이 새로운 알파벳 6자 발음이 중요함.

여행을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먹거리!!
중동 요리의 독특한 향과 양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터키 음식 완전 사랑함. ㅎㅎ
특히 터키 현지에서 먹는 케밥은... 어떤 맛일까!!!!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메네멘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아마 터키 여행을 하면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많이 먹을 수 있겠지

인사하기, 소개하기, 계절, 가족 등의 기본적인 표현에서부터 공항 이용, 버스 이용, 음식점 이용 등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과 여행 중에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터키어를 공부할 수 있다. 꼭 필요한 문장, 단어들만을 정리해 두었고,
무엇보다!! 국문으로 발음을 적어 두어서 완전 완전 초보에게 좋다.

현지 모습을 담아 낼 수 있게 간단한 설명과 사진을 첨부하였는데,

사전에 여행 책자를 보는 것면서 함께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터키에 여행을 계획하고자 하는 사람, 터키어 전공자, 터키어 비전공자이지만 취미로 터키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
 터키와의 무역을 위하여 터키어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일단, 너무 어렵지 않고 간단 간단하게, 또 문법적인 설명보다는 생활 터키어를 외워서 말하는 식이라
오히려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느긋느긋하게..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 터키는 어떨까?
오랜 세월 중앙아시아 초원에서부터 광대한 오스만 제국을 지배했던
매력적인 나라 터키!!

빨리빨리가 습관화된 우리가 보면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쫓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또 다른 전환점을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터키 아닐까.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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