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행복으로 이끄는 네 가지 : 신뢰, 열정, 활동성, 책임감 -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 게랄트 휘터가 알려주는 육아법
코르넬리아 니취, 게랄트 휘터 지음, 이기숙 옮김 / 해나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엄마들은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 고민은 적어도 아이가 대학을 가기 전까지 계속 이루어지며,
특히 유아기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나 역시 데이브를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며
나는 어떠한 엄마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나의 육아와 삶의 우선 순위는 '행복'이다.
나 뿐만 아니라 요즘의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 성과, 능력, 결과에 대한 욕망보다는
'행복한 삶', '행복'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르 행복으로 이끄는 네 가지.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바로 끊임없이 아이에게 더욱 행복하고 윤택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함이다.
저자 게랄트 휘터, 코르넬리아 니취는
인성 발달에 관한 뇌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또한 아이를 독려하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질문을 하게 만들고
또한 부모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삶의 열정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애정을 쏟으면서 일상의 사소한 일에도 열정을 가진다면,
그 아이도 부모인 당신처럼 열정을 갖고 당당히 인생에 도전할 것이라는 것.
내가 아이의 거울이므로 내가 먼저 삶의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아이를 행복으로 이끄는 네 가지는
바로 신뢰 / 열정 / 활동성 / 책임감

이것이 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 핵심능력이라고 한다.
내면과 외면의 힘을 조화롭게 이룰 수 있는 핵심능력.
책에서는 그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풀어 나간다.

 

 

이것은 유아의 뇌세포 사진이다.
유아시기의 모든 자극들이 왜 중요한지 이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신생아 시기에서부터 연결되는 신경세포들은,
가운데 만 6세 시기까지 끊임없이 연결되고 복잡학 얽혀나간다.
그 후에는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사용되는 세포들만 연결되어 고정되고
나머지는 줄어들게 된다.

신생아의 뇌 - 만 6세 유아의 뇌 - 성인의 뇌.

결국, 만 6세까지 유아의 뇌는 아주 활발하게 작용을 하며
그 이후부터는 고정되고 줄어들기 때문에
유아기 시절이 아주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의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보다 과학적으로 그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친숙한 노래를 들으면 아이 마음이 안정되고,
새로운 노래를 들으면 호기심이 생긴다.
특히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들려주는 목소리를 통해
큰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나 역시 행복한 인생을 위해 '열정'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해본 그 후에야 찾아오는 그 기쁨과 행복, 성취감.
그 성취감이라는 기분을 아는 사람만이 또 성실하고 알찬 삶을 살 수 있다.
아이는 모든 감각 기관을 통해 세상을 받아 들인다.
새로운 감각들을 통해 이 세상이 무엇인지 점점 구축해 나간다.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고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
그것은 여러 자극으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하고 책을 읽고, 노래를 하는
모든 일련의 행동들이 자극이다.

새로 유입되는 적절한 자극 덕택에 더 복잡해지는 회로 패턴이
해당 뇌 부위에 정착된다.
그리하여 새로하는 경험, 듣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
다양하고 많은 새로운 것들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것들은 연결되고 연결되어 아이의 머릿속에서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
세상을 연결하는 고리를 만들어 나간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엄마들이 읽으면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