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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파는 백화점 -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2 ㅣ 마인드북 시리즈 2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6년 7월
평점 :
앞으로, 앞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누가 재촉하지도 않는데 바삐 움직여댄다.
한없이 앞으로, 앞으로만
그리고 조금의 숨 쉴 여유도 없이 나를 몰고 가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 싶다.
가끔씩은 내 마음을 돌아보고, 또 주변을 돌아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서
그 삶을 바라보며 삶을 다듬고, 정리하고, 또 기울어진 것들을 바로잡는
그러한 시간이 참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은
나를 위한 시간 가지기를 통해 내 마음 깊숙히 잠재되어 있는
혹은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물론, 내 마음과 영혼의 쉼을 제공함과 동시에 말이다.
마음의 백화점은,
나쁜 생각,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행복과 안정을 구매할 수 있는 그러한 백화점이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거나 혹은 목사나 지인의 도움으로
최종적으로 하느님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사례들을 담고 있다.
그 사례들은 우리와 너무나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
바로 우리의 이야기여서 더욱 와닿는다.
누구나 절망의 순간에 한번쯤 해볼 수 있었던 생각들,
그리고 순간 순간 해볼 수 있었던 생각들...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
그들도 모르게, 자신도 모르게 큰 암과 같은 덩어리가 되어 그들의 육체와 영혼을 병들게 하였다.
나를 끌고 가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어두운 마음이 있어.
그런데 그 어두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사람들은 몰라.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명료하다.
'캄캄한 방에 전깃불을 켜면 어둠이 다 물러가듯이 마음에 빛이 들어오면
어두운 생각들은 다 물러가는 거야.'
그 '빛'이라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른 형태로 표현될 수 있다.
이 '죽음'을 떠올리던 학생은 '봉사활동'이라는 빛을 선택했다.
혹여는 '신앙생활'이나 혹여는 '새로운 도전', 혹은 '새로운 선택' 등
다양한 형태의 '빛'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만의 어둠속에서 계속 갇혀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다.
빠져나오지 않다 보면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
내 마음을 끌고 가는 사람은 바로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