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사회 - 사회적 동물 I need 시리즈 9
안토니오 피셰티 지음, 박상은 옮김, 클레오 제르맹 그림, 권오길 감수 / 다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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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하다.

그중 이 책은 그 다양함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왜 함께 살아야 하는지, 그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리고 각 동물이나 곤충별로 예를 들어주면서 마지막엔 인간도 그와 같이 생태계의 한 일부분임을 이야기 해준다.

 

지식책의 딱딱함을 벗어던지고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흥미를 끌어 당긴다.

만화지식책에서 딱딱한 지식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의 주변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7살인 아들도 그림을 보더니 부쩍 관심을 나타냈다.

 

책은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흥미를 끌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마 이런 책을 말하지 않을까 싶다.

부록으로 권오길 선생님이 들려주는 '개구리와 두꺼비의 합창' 이야기가 있고, 간단한 퀴즈도 있어서 읽고 난 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어릴 적 봤던 개구리를 이야기 해주면서 아이와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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