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ㅣ 콩닥콩닥 2
마거릿 와일드 글, 비비안 굿맨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21/pimg_776629146989083.jpg)
작은 씨앗의 감동,,,,
외로운 나무에 가족이 생긴다...
마지막 장면은 상상을 해보니 정말 아름다운 한 장면이네요...
읽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아련해지고..
따뜻해지고.. 풍족해
지는 그런 느낌의 이쁜 책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21/pimg_776629146989084.jpg)
탱글우드에게 폭풍우 후
은신하기 위해 날아든 갈매기와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외로움에 지쳐있는
탱글우드에게 갈매기란 존재는
어쩌면 살아가는 이유가
될 정도의 큰 의미가 있는것일것입니다.
가족을 찾아 할수없이
떠나야한다는 갈매기...
탱글우드에게는 가족이란
단어조차 생소하기 그지 없는것이었습니다.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갈매기의 말은 한줄기의 희망이었을테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지쳐가고,
늙어가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을때쯤..
갈매기 한무리가
찾아듭니다.
그곳에 예정의 그
갈매기가 있었죠.. 가족들과 함께...
읽으면서 왠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누고 싶고, 주고
싶어하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