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제삿날 학고재 대대손손 8
한미경 글, 이지선 그림 / 학고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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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별 기대하지 않았던 감동마저 있는 책

<<여우 제삿날>>

아이에게 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골랐던 책인데. 아련한 감동마저 밀려옵니다.

                   

 

여우골에 사는 백년묵은 여우..

콧대를 세우며 잘난체를 하고 지내서인지 백년을 살았어도

                             친구 하나가 없습니다.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떨리기 시작한 여우..

산신령을 찾아가 얘기를 하였더니

                   외로움이 깊어 병이 생긴거라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기억하며 정성껏 제사를 지내라고 하죠..

                   

                    

 

제사 경험이 있는 우리 아이들인지라..

책속의 제삿상 그림을 들여다보더니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자신의 처지에 맞게 간소한 차림으로 제사를 올리는

                 효돌이 집을 보고 있던 여우의 마음에

                 뭔가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때 호랑이가 아기를 덮쳐가고...

         여우는 아기를 지키기위해 자신을 희생하게됩니다.

                   

 

자신의 제사상까지 차려준 효돌이네를 보는 여우..

비로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뒷부분에는 제사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와있네요...

아이들과 제사 문화에 대한 얘기도 나눠보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접하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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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환자 안전 전문가가 알려주는 병원사용설명서 -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네 개의 치즈 이야기
정헌재.윤혜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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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라고 하면,, 누구에게든 아픈 기억도 있을것이고

아무튼 별 좋은 추억거리가 없는곳 같아 항상

어두운 느낌인것 같아요..

저 또한 췌장암이라는 암 선고를 받고,

4개월정도 그곳에서 생활후 보내드린 기억이 있어

참 아픈 곳이기도 하네요..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네 개의 치즈 이야기..

알지 못하면 절대 이용할수 없는 안전장치들...

이 책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원이 설치해둔 안전장치들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라는곳은 여전히 우리들에게 어려운 곳이고,

멀리하고 싶은 곳이고,

딱딱한곳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지만.

환자는 단순히 치료를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팀이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과정을

이해하는 적극적인 존재가 되어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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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꺼야
데비 월드먼.리타 퓨틀 글, 신디 레벨 그림, 신은비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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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일깨워주고픈

정리정돈의 힘!!!

다 내꺼야와 만나봅니다.

작은 변화의 시작을 기대하며...

 

                  

                  

                  

데이지의 방은 너무 좁습니다.

잡동사니가 줄어들어야 방이 넓어 진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쳐야 할텐데요...

원하는 것들은 계속 계속 쌓아두고 방이 커지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생일 파티전에 방이 커져야하는데...

속만 터지는 데이지입니다.

드디어 생일파티가 당일로 다가옵니다.

데이지는 엄마에게 마법의 상자를 달라고 합니다.

잡동사니들을 한곳에 다 담을수 있는

큰 정리함을 일컫는 말이었죠..

잡동사니들을 다 담고 나니

데이지의 눈앞에 넓어진 방이 펼쳐지네요^^

매일 매일 정리정돈건으로 꼭 아이들에게 한번씩은

큰소리를 치는 나..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수 있게

조금 기다려주어야하는건 아닌지 모를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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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우리나라 바로알기 14
손경희 지음, 김원정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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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라고하면,,,

명작동화에서나 봐온 왕자님의 아름다운 공주만을 기억하는

아이들...

이제 우리나라의 공주를 만나볼 시간..

조금 색다른 구성으로 진행이 되어있어

눈길을 끕니다.

                                                

                         

첫 부분은 시와같은 느낌으로

공주의 탄생에서부터 커가는 과정을 그려놓았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포인트입니다.

뒷부분은 좀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등장을 합니다.

아이들이 공주라는 신분에 대해

조금더 디테일하게 접근가능하답니다.

정확할 설명과 사진을 덧붙여

한층 재미있는 시간이 주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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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을 날려라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1
에스텔 빌롱 스파뇰 지음,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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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라는.....

요즘 현실에서 도저히 배제해놓을수 없는 단어,,

        그렇기에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벤자민의 학교생활은 새학기부터 엉망입니다.

청어대가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고,

             왕따클럽이라는 소외된 자리로 가게된 벤자민..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괴롭고..

             학교를 가야한다는 사실이 힘들기만 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이렇게 분류되어지는 아이들...

 

                          참 어이없는 일입니다.

 

        현실에서 비일비재한 일이기에 너무나 감정이입이

 

                              되어버립니다.

                   

아이들이 마지막에 결국 용기를 내어

그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는 탈출구를 열어가지만..

과연 현실속에서도 가능할 일일지...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모두 모두 좋은 마음으로 서로를 잘 어루만져줄수 있길

간절히 바래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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