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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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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은 파친코의 뒤를 잇는 교포 작가의 대하 소설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유신을 거쳐 그 혹독한 시대를 살아낸 선조들을 조선이라는 작은 땅에서 자란 호랑이와도 같은 생명력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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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물리학 - 거대한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탐구하고 싶을 때
해리 클리프 지음, 박병철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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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껍고 어려운 주제의 책을 읽으며 사과파이는 언제 만드는 건지 궁금해하다 보면 어느새 물질의 기원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하려 애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에 이르게해준 과학책은 단연코 없었다. 번역의 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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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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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눈부신 성공을 거두고 그것을 뒤로 하고 불교 수행의 길로 떠나 17년을 보낸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하지만 그는 결국 수행자의 길을 그만두고 루게릭 진단을 받은뒤에도 사람들에게 지혜를 전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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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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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적인 성공을 이룬 이야기는 많다. 감동을 주는 케이스도 있지만 진심으로 응원해본 적은 많이 기억나지 않는다. 2시간만에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박철범 변호사가 수많은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의 곁에는 항상 긍정적인 무언가가 있었다. 긍정적인 어머니가 있었고 봉사하며 살라는 외할머니의 가르침이 있었고 그에게 도움을 주고 의미있는 충고를 전해주는 어른들이 있었다. 물론 그 모든 메세지를 놓치지 않고 흡수한 박철범 변호사의 의지와 감각이 가장 결정적이었겠지만...

모두들 성공을 외치고 부자를 부러워하는 세상에서 자신에게 진심으로 중요한 가치를 끊임없이 찾고 구하는 저자의 태도에서 오늘도 배운다. 그게 책을 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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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 - 두통, 요통, 어깨 결림을 치유하는 초간단 처방
이토 카즈마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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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가져갈 단 하나의 신체 건강 지침서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책이다. 그만큼 이 책은 내가 시달려왔던 모든 통증의 원인부터 대책까지 일목요연하게 그러면서도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전직 축구선수이며 현재는 퍼스널트레이너이자 자세교정 전문가인 저자 이토 카즈마는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통증의 증상을 잘 알고 있으며 오랫동안의 전문적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하여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통증의 원인은 결국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며 아무리 치료를 받더라도 제대로 된 자세를 하지 않으면 언젠가 다시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렇게 중요한 바른 자세의 열쇠가 바로 턱이다. 저자는 우리 몸에는 턱에 스위치가 있으며 턱만 당겨도 골반이 자리를 잡고 척추도 바로 서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는 새우등 자세로 인한 잘못된 호흡, 근육의 긴장, 혈액 순환, 통증의 악순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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