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지만 깊이가 상당하다. 자폐와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의 과정을 겪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라면 어떨까 곱씹어보면서 읽으니 얇은 책이지만 오래 손에 들고 있게 된다. 특히 '다시, 기억'에서 마지막, 아내가 화장실에 다녀온 그 십오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큰 반전이다. 작가의 공력이 느껴져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