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장명숙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밀라노에 왔다갔다하는 할머니(논나) 장명숙님이 그간의 삶에서 겪은 경험과 그것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함께 나누고자 쓴 책이다.
출간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40쇄라니 놀랍다. 작가의 유튜브를 통한 유명세가 대단하기도 하지만 가독성을 고려한 편집이 한 몫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문장의 호흡을 작가가 결정했는지 편집자가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지면이 낭비되고 분량이 억지로 늘어난 느낌이 든다. 책의 내용과 작가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라고 밝힌 '조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박한 재생지에 일반적인 호흡으로 글을 얹고 분량을 적게하여 언제든 가볍게, 자주 꺼내 읽으며 깊은 깨달음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편집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서평♥: 젊을 때는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저자의 프론티어 정신에 감명 받았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거창한 다짐보다는 약간 힘을 빼고 스몰 스텝으로 접근해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

서평🍎: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살아온 길의 종적으로써 멘토가 되어주는 저자의 인생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나 자신의 영예만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우리 모두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조금은 더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결국 한줄기 빛들이 모여 오색찬란한 밝음을 이루는 것일 테니까요.

서평🍌: 흔들리며 상처받고 사는 것이 당연하다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까운 누군가에게 담담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삶을 살아가면서도 누군가의 기대와 기준으로 흔들릴 때가 있는데 제 몫을 조금도 나눠지지 않을 사람들로 흔들릴 이유가 없다는 작가의 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쉽고 편안 단어와 친근한 문체로 무거운 화두를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친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