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동시집을 발견하면 모래사장에서 예쁜 조개껍질을 주운 것처럼 설레고 기쁘고 두근거린다. 간만에 읽은 동시집 '코뿔소 모자 씌우기'가 바로 그렇다! 생활속에서 동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피식 웃음이 나게, 뭉클하게 이끌어내는 감정들이 귀엽고 반갑다. 특히 '막대기자리'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나만의 막대기자리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운동도 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