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재외동포가 공부해서 작품으로 만드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타깝지만,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등장인물의 이름, 대화 내용 등이 매우 불편하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공녀'와 신비의 섬 제주를 연결한 것은 굉장히 신선하고 의미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