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꼭 읽고 싶다던 "위풍당당 여우꼬리 3권 핼러윈과 어둠 숨바꼭질"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 인기있다고는 들었는데 읽어보니 역시!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어린이 책들은 약간 억지스런 전개가 있는 면이 보이는데 이 책은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가치를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축제는 숨겨 왔던 무언가를 내놓기 딱 좋은 날이라는 것!""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존재라는 걸. 그러니까 용기를 내 봐"앞으로 펼쳐질 네번째~아홉번째 꼬리의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