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 명운을 바꾸는 선택과 변화의 순간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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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전과 동양명리학을 느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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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 명운을 바꾸는 선택과 변화의 순간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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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명리사주

오십에 읽는 내 운명이야기

내 나이 오십..

백세시대에 반백살이라고도 하네요..

마음은 청춘인데..

어느덧

나이 오십..

사실 누구에게나 오는 노화는 누구도 거부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냥 나이 오십이라 함은

조금은 내려놓음이라 생각해요..

누구는 해탈이라 표현하고 누구는 받아들임이라 하고

누구는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고 씩씩하게 나아가라 하네요.

누구에게나 오는 오십..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한 때는 철학관도 가봤고요..

문화센터에서 하는 사주에도 관심이 많았고요...

그래서 동양의 명리학과 서양 고전의 오십의 운명론이 궁금했어요.

지은이 강상구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이 책이 기억에 남네요.

나이 오십에 비로소 느끼는 만족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알고자 이 책을 선택했어요.

"태어난 날짜와 시간으로 정해지는 사주팔자는 태어난 순간의 자연의 기운에 신체에 각인된 결과라고 한다.

이런 저런 많은 예로 보면 운명대로 흘러 가는 듯하지만

팔자를 공부해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행위는 체념이 아니라 수용이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이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알아보겠다고 점 집에 가서 앉아 있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라는 게 명리학의 가르침이다"

책의 차례를 보면 서양 고전의 신화이야기가 명리학의 설명으로 풀어져 있어요.

첫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 신의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예요.

프로메테우스를 절벽에 매달아 독수리가 간을 파 먹게하는 이야기이예요.

프로메테우스가 필연의 법칙이라고 부른 "자연의 법칙"을 동양에서는 음양이론으로 연결되어

서양 고전과 명리학이 자연스레 연결되어 있어요.

중간에 찰진 대사가 있어서 서양 고전도 제대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사

자연의 법칙으로 보면 음양오행

세상사 돌고도는 무언가.. 정해져 있지만

변할 수 있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주를 보는것..

요즘 컴으로 사람의 사주를 간단히 입력만해도 한자로 쫘르륵 나오던데..

이 책에서 용어들이 풀어져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네요.

누구에게나 오는 50대, 60대 오늘보다 내일 더 괜찮게 살고 있을꺼라 꿈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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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햄릿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영열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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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햄릿 읽기 쉽고 오리지널 버전도 읽고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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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햄릿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영열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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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사람/고전문학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햄릿

어렴풋이 알고 있는 스토리에

햄릿의 명대사로

누구나 알고 있는 햄릿.

다 안다고 쉽게 손이 가지 않는 햄릿

그러나 지금 다시 읽어보려고요...

시카고플랜 001

첫번째 책으로 햄릿이 선택되었네요.

시카고플랜으로 책이 계속 출간되려나봐요.

뭐가 다를까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세계문학 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의 극작가로

학창시절에는 참 많이 들었던 이름인데 어느 순간 저에게 참 멀어진 이름이네요.

1564년에 태어난 셰익스피어 지금까지 명작으로 남겨진 고전문학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의 책들이 궁금해 지네요.



여러 버전의 햄릿이 있지만

선입견을 버리고

얼굴 없는 등장인물관계도부터 봅니다.



책은 1막에서 5막까지 대본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보며 읽다가 저도 모르게 연극하듯 대사 형식으로 읽게 되더군요..

그래서 더욱 더 읽기 쉽게 풀어 쓴 햄릿이란 타이틀이 어울리는 책이에요.

유명한 명대사는 잘 살렸지만

조금 길게 풀어 쓴 부분에서 대사가 참 길구나라고 느끼기도 했어요.



읽기 쉽게 풀어 쓴 현대어판 햄릿..

전 이 책을 읽고 난 후 오리지널 버전의 햄릿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다른 평론가들이 이야기한 햄릿에 우유부단한 성격의 탓보다는 조금은 이해하는 부분도 생겨났고

덕분에 햄릿의 여러 정보를 다시금 찾아보게 되었네요.

4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연극과 영화, 책에서 만나보는 햄릿

전혀 유치하지않고 명대사는 의미있게 다가오는

고전문학의 매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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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최철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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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스토리/한국문화

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높은 빌딩 숲 사이로 

한양도성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는 

아이의 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이었어요. 


한양도성 낙산 성곽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으니 하나하나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며 

역사가 재미있어지네요. 

교과과정에서도 다시 한국사가 중요시되니 

아이랑 이 책 한 권 들고 둘러보아도 좋을 듯해요..


물론 요즘에는 장소마다 팸플릿이 너무 잘 되어있지만 

미리 한번 책을 읽고 방문하면 재미 두 배입니다. 

지은이 최철호

한양도성에 관한 책을 많이 쓰셨네요. 


지도를 보니 

역사보다도 예전 친구들과 만나 종로 3가, 종각역, 남대문 등 친구들과 만나 

두발 튼튼 막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우리나라의 높은 빌딩 등과 높은 아파트, 너무 현대화된 건물들을 보면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 고서 옛 그림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점점 라떼가 많아지는... )

새삼스럽게 역사가 재미있어지고 도시 속에서 옛 골목이나 옛 것이 반가워집니다. 

그래서 이 책으로 구석구석의 옛 것을 사진으로 만나거나 옛 것의 설명이 재미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많은 곳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눈에 익은 산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산 이름도 있네요. 

한양도성은 도성 안 물길과 도성 밖 물길은 한강으로 연결되어 서울을 지킵니다.

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선으로 한양도성 안에서는 내사산이 있다네요 

주산인 현무 백악산과 좌청룡 낙타산과 우백호 인왕산, 남주작 목멱산이 이어져 서울의 울타리가 되었죠. 


도시한 가운데 산들이 많고 

바위산도 도시한 가운데에서 볼 수 있으니 볼거리가 많은 서울이네요. 


역사체험을 하다 보면 성곽이나 바위에 한자로 새겨진 것도 볼 수 있는데 

이 책 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 기행 책에서는 간간이 사진으로 있어 생생함을 더할 수 있어요. 


한양도성의 내사산을 지나 사소문, 한양도성의 사대문 사이의 작은 문으로 

부암동의 창의문, 홍지문, 혜화문, 광희문 등의 설명이 이어지네요. 

산을 보고 청계천에서 한강까지의 물길여행과 

조선왕조의 역사, 역사박물관까지 따라가다 보면 한국사가 흥미로워집니다. 


이 책은 

제가 방문한 산과 성곽의 추억을 꺼내어 

술술 읽으면서 사진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쫌 아쉬운 점은 옛 모습 속 배경에는 발달된 현재의 모습이 사진 속에 많아요

발달된 서울의 모습도 좋지만 

조금은 옛 한양도성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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