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 나의 살인계획_야가미‘나는 그를 죽일 것이다.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완전 범죄로.’다치바나는 SNS에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소설가bot)겸 다치바나 출판사의 문예부 직원이다. 특유의 재능으로 문예부 에이스로 등극했다가 도작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문예부에서 쫓겨난다. 어느날 다치바나 앞으로 온 한 원고, 내용은 다치바나가 추리소설을 더 이상 만들지 않으니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다치바나는 최대한 만나는 사람과 행동을 조심하며 지내던 도중 살해협박을 한 범인으로부터 죽이지 않을테니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막상 만나보니 그는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었고, 만난 것을 기점으로 다시 연을 쌓기로 하는데이때부터 범인과 다치바나의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반전을 알았을 때 머리 속에 물음표가 500개 정도 띄워져있었다..! 뭐야 뭐지? 이거 범인 독백 아닌가? 이러고 ㅋㅋㅋㅋ추미스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꼭 꼭 추천하는 책이니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출판 불황이라는 상황을 최전선에서 목도하고 절실히 느꼈다. (…) 요즘 독자는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답을 찾는 풍조가 강하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여백을 남겨 조금이라도 모호하게 마무리하면 "이해가 안 된다", "의미가 불분명하다"라는 평가가 내려진다.’‘사람은 늘 부족한 것에만 눈길을 보낸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과 자신이 가진 것, 처한 환경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가엽게도 그도 마찬가지였다. 쉬이 찾아볼 수 없는 편집자로서의 실력을 갖추었으면서 더 이상 미스터리 소설을 만들 수 없다니, 나는 도저히 그를 용서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