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문장 표현력에 매번 감탄함니다..[은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마음에 있던 은희가 빠져나감과 동시에 그 자리에 더 단단한 은희가 들어찼다. 풍선처럼 부풀었던 마음이 쪼그라들며 단단한 광물처럼 빛났다.] 사랑하는 사람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더 단단하게 자리잡아서 광물처럼 빛이난다니 진짜 대박임 ㅠ 어떻게 해도 마음을 뜯어낼 수가 없는거잖아요 마르코야 은희 찾아와 🥲우주늪에서 의조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백인데 원래 없었어야 할 아이라 세상에 자기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 의조가 치유키를 표현할 때 ‘죽고싶다는 마음은 가볍고 산뜻해’라고 하는데 그냥 둘이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면서 행복하길 바라게 된다.이끼숲은 바다눈, 우주늪에서 나온 친구들이 전부 모여서 유오의 클론을 구하게 되는데 진짜 마음들이 다 아름답고 그 마음이 꼭 유오에게 닿길 바라게 된다. 몸에 이끼가 자라서 결국 소마도 유오도 숲의 일부가 됐겠지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