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제로금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투자법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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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출판사의 <2021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부동산, 주식, 글로벌 투자, 세금, 재테크 노하우, 노후설계, 아트테크까지 총 7단락으로 분류하였고 22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재테크 노하우와 전망 그리고 다양한 측면의 미래예측 또 2021년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의 중요한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쉽게 설명하였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어떤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무엇을 주의하고 주목해야 하는지 담았습니다.

 

부동산 파트 1장부터 5장에서는 총 6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1장 <부동산, 왜 버블인가?>는 과거와 현재 2021 부동산의 흐름을 분석하였고 부동산가격이 왜 올랐는지 앞으로 아파트를 매매하기 앞서 정부의 정책에 관하여 안내해 줍니다. 2장 <부동산 가치의 재발견:거거익선>은 주거 시장을 중심으로 합리적이면서 분석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에 접근하는 방법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1년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장<집 살 때인가 팔 때인가: 성공 투자 3대 비법>과 4장<패닉바잉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3기 신도시 청약 비법>은 부동산 경기의 흐름 즉 사이클과 시장의 원리의 파악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3기 신도시 유망지역 정보도 담고 있어 무주택자들이나 아파트 청약 또는 매매에 관심이 있거나 부동산 정보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5장 <성수, 연남, 압구정 3대 골목상권 빌딩 분석>은 부동산의 마지막 단락으로 부동산에서 상가 다음으로 다루기 어렵다는 빌딩을 분석하고 빌딩 투자할 때 4가지 포인트와 꼬마 빌딩 거래의 트렌드, 지역의 특징, 빌딩 매입 시 주의할 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두었습니다.

 

주식파트 6장부터 8장은 총 8명의 금융가들의 주식 성공투자법을 공개합니다. 6장<한국 ETF, ELS 오리진(origin)이 전하는 성공투자>는 투자할 때 장기투자, 분산투자, 저비용 투자, 목표 기반 투자별로 포트롤리와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권장합니다. 7장 <금융사 스타 PB들의 조언 "위기를 넘는 투자법">은 재미있게도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 이준우가 사회자로서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에 근무하는 5명의 금융 종사자 PB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2021년에 어떤 투자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에 유망한 업종은 무엇인지, 눈여겨봐야 할 시장은 어디인지 그리고 만약 투자 자금이 1억 원이 있다면 어디에 얼마만큼 투자할지를 전문가의 매의 눈으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8장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 동학 개미의 역전은 가능한가?>는 미국의 바이든의 당선으로 2021년 전망과 정책의 변화, 세상의 많은 뉴스 중에서 함의가 담긴 정보와 의도를 품은 소음을 구분하여 부자가 되는 길 3가지를 알려줍니다.

 

<함의와 소음을 구분하여 부자가 되는 길>

1. 취향에 맞고 신회가 가고 의존하고 싶은 매체의 반대쪽 이야기도 들으려고 노력한다

2. 해외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3. SNS, 인간관계를 활용하여 현장과 접촉해야 한다.

(184p)

 

글로벌 파트 9장부터 11장은 총 3명의 금융가들 해외투자를 안내합니다. 9장<바이 글로벌 해외 주식으로 뚫는 코로나 위기>는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 즉 직접 해외투자를 하되 보다 전문적으로 하는 방법에 초점을 둡니다. 글로벌 시장의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과 사이클 즉 순화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비전문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풀이되어 있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10장<중국 신화는 계속되나: 포스트 팬데믹 중국 재테크 전망>은 중국이 미국을 대체하는 패권국가가 될지 동맹국과의 관계로 강화될지 미중관계를 분석하고, 한국이 세계 제조 허브로 4조 달러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과 어떻게 견주 할 수 있을지 시원한 해답을 줍니다. 11장 <90% 경제, 달러와 금의 흐름으로 읽는 자산관리 전략>은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짤 때 금과 달러를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채권의 전형적인 특성을 설명하면서 한국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존재하지만 팬데믹 이후 안전자산은 현금이 되었고 주식과 채권 분산투자하는 것만으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어느 시점에서 달러와 금을 사야 하는지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는 투자법을 알려줍니다.

 

 

<분산 투자>

전통자산(주식과 채권) + 대안자산(금)

+ 안전자산(적립식 달러/퍼트롤 리오 분산투자)

263p

 

 

12장 세금 파트는 8.2대책, 9.13대책, 12.16대책, 6.17대책, 7.10대책을 정리해서 꼼꼼히 설명합니다. 부동산 법이 바뀌면서 2021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세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부동산과 관련해 세금 문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세 명의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세금 관련 정보가 광범히 하기에 반드시 변화하는 정부 대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숙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13장 14장은 '금융 경제 분야 유튜브 크리에이터' 주언규(신사임당)의 성공 경험담을 바탕으로 온라인으로 돈벌고 성공하는 비법을 설명하고 '재테크 분야 파워 블로거' 박현욱(슈엔슈)은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에게 안정적인 금융 재테크의 경험담을 설명합니다. 특히 주언규은 워낙 유명하시기에 다분히 알고는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유명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그분의 성공 비법이 경제분야뿐 아니라 자기개발 독서법으로 출간되어도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비법이 궁금하시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목표와 방법' 두 가지가 주어지고 목표

그 자체가 주는 성과를 확실하게 파악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포기하는 경우'는 방법을 모르거나 목표가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88p

목표를 명확히 하고 낮은 수준의 자원으로

운과 행동을 지속한다.

299p

 

마지막으로 갈 수로 빠질 수 없는 파트는 노후설계일 것입니다.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부동산, 주식, 해외투자 등에 주목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을 정리하였고 자산관리의 6가지 주의점 그리고 인생 단계별 자산관리 전략을 설명하였습니다.

 

투자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상품에 절대 투자하지 말라'입니다

(337p)

 

 

16장 마지막으로 아트 테크로도 수입 창출이 가능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일반 투자자들이 대안투자로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 가치가 높아지는 아트 투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미술 초보자도 쉽게 하는 대안투자법으로 국내 미술시장의 1차, 2차 구조를 쉽게 설명하고 온라인 경매 서비스나 고가의 미술품에 접근할 수 있는 소액 투자 공동구매 플랫폼을 알려줍니다.

 

아트 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350p)

 

이 책 한 권이라면 2021년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고 재테크의 모든 것을 통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로금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투자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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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공부법 - 투알못도 부자로 만들어주는 책 읽기
이재범 지음 / 일상이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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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공부법'을 지필한 네이버 경제 분야 파워블로거 이재범(핑크팬더)는 2002년부터 투자를 위해 수천권의 도서를 읽고 책 속에서 '부의 비밀'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투자이론과 원칙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를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읽은 책은 경제/경영 분야였으며 블로그리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책을 지필하였다고 한다. 그가 운영하는 '천천히 꾸준히'라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자기계발서' '경제경영분야' 등의 수많은 도서책 리뷰만 1.700개가 넘는다고 하니, 베스트셀러나 추천받고 싶은 도서를 참고해 보기 바란다.

 

부의 공부법은 그가 읽어온 수 많은 경영/경제 분야의 도서중 알짜배기 52권을 각각의 도서의 목적에 맞도록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였다.

 

1. 부자가 되려면 마인드부터 바꿔라(14권)

2. 부자가 되려면 돈 공부부터 시작하라(13권)

3. 금융투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라(12권)

4. 부동산투자, 공부한 만큼 성공한다(13권)

 

<제 1부> 부자가 되려면 마인드부터 바꿔라

 

부자가 되려는 준비한 자의 마인드는 무엇일까? 막연히 부자가 되려고 꿈만 꾸는 것일까? 내가 꿈꾸는 부자의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목차들을 보며 부자의 집에 초대되어 그의 노하우를 듣는 기분였다. 일단 필자가 추천하는 도서list(목차)를 유심히 살펴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도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제 2부> 부자가 되려면 돈 공부부터 시작하라

 

그렇다, 부자가 되려는 긍적적 마인드가 준비되었다면 실질적 지식이 필요하다. 돈은 무엇인가? 돈을 벌기 위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무슨 목적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가?

돈버는 방법의 원리와 기술은 무엇인가? 등의 돈 공부가 왜 필요한지의 개념을 확장시켜주면서 결정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방향을 잡아준다.

 

 

<제 3부> 금융투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라

 

저가가 추천하는 책 in 책 속의 주옥같은 성공법칙을 눈여겨 볼 수 있다. 결국 부의 끝은 투자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제 3부는 다양한 투자 방법을 소개하는 도서list를 꼼꼼하게 정리해두었다. 일단 나의 니즈의 중심으로 간략히 요점 정리해 보려한다.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니 과거를 기억하며 다가올 문제를 확신이 아닌 확율로 투자하라!

Markets never forget

시장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저자: 켄 피셔

?유명한 주식투자자 12명을 소개하고 그들의 투자방법을 설명하였다.

<주식투자 성공 5원칙>

원칙1 투자 전략

원칙2 가치투자

원칙3 종목의 질 파악

원칙4 투자 타이밍

원칙5 리스크 관리

.

적정 PER=이익성장률+배당률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저자: 고이즈미 히데키

?섹터별로 살펴봐야할 저평가 기업을 알려주는 김지훈의 [돈이 된다! 주식투자]와 서준식의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의 개정판인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는 내게 필요한 도서라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집중투자, 분산투자, PSR 0.75이하 투자, 국채시가배당률 주식투자방법, 채권투자등의 노하우를 기록한 도서list를 만나볼 수 있다.

 

<제 4부> 부동산투자, 공부한 만큼 성공한다.

 

투자의 꽃은 부동산일 것이다. 작은 돈을 알뜰히 저축한 후 적지 않게 굴린 다음 결국 부동산을 통해 큰 돈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마지막 쳅터에 부동산투자관련 도서를 정리해 놓은 듯하다. 부동산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개념부터 수익률 계산, 리스크 관리법에 이르기까지의 금융기법을 꼼꼼하게 부동산에 접목하여 알려주는 책, 겝투자와 시세차익 수익률 산정을 엑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서울. 수도권 투자에 필요한 교통망의 감을 잡아주는 책, 돈되는 재건축 재개발의 사업성 여부를 수치로 알려주는 책, 아파트 청약에 관해 꼼꼼히 안내하는 책, 마지막으로 어렵다는 토지와 상가투자를 다룬 책으로 마무리된다.

 

<<부의 공부법>>에 실린 52권의 책은 주식, 채권, 아파트, 상가투자 등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잡아주는 도서들을 분류하여 안내하고 풀이해주는 안내서이다. 필자 이재범이 추천하는 책 속에 책(도서list)은 부자가 되려면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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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나리오 - 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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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자는 상품과 시기가 절묘한 균형을 이룰 때 성공한다! 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알게 되었지만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를 위한 책

투자자들은 이 책을 좋아하고,

전문가들은 이 책을 싫어하는 이유는?

금융 상품을 파는 사람들은 이 책을 싫어하고, 이 책의 내용을 숨기고 싶어 할까?

당신이 투자자라면 꼭 읽어야 할 도서!! 강추!!

 

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알게 되었지만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당장 투자의 귀재나 부자로 만들어주거나 전문가를 만드는 책이 아니라, 투자자를 만드는 책으로서 투자자로 성장하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석 달에 한 번, 1년에 네 번을 다시 보면서 책을 통해 얻는 방법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1장은 돈의 시나리오란 무엇인지 개념 설명하고, 돈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투자자의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지 아주 쉽게 설명한다. 2장은 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돈의 미래를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인 지수는 경제 규모와 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고, 지수가 올라가면 경제지표가 올라가고 실질적인 경제 상활이 좋아지지만 반대로 지수가 빠지면 실적이 낮아지고, 기업은 투자한 돈을 회수하려 함을 자세히 알려준다 3장은 지수의 움직임이 인간의 탐욕과 공포 사이를 오르고 내릴 때 반응한다. 즉 투자는 인간의 욕망을 매매하는 행위로서 최대한 싼값에 사는 사람, 최대한 비싼 값에 파는 사람, 최대한 싼값에 다시 사는 사람이다. 결국 욕망과 두려움은 인간의 본성인데 이 본선을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4장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된 '돈의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또 주도적인 투자가가 되기 위해서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시나리오 설계 방법>

1. 자신만의 목표를 수치화(구체화)하여

삶을 그려서 자신만의 노트에 적기

2. 그것들을 하기 위해서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보기

3. 나의 상황이 어떠한가를 파악하기(재무 설문지를 스스로 작성해보기)

4. 환경, 성향, 나이, 현재 돈의 크기를 규정한다.

 

<시나리오 평가 기준>

1. 객관성

2. 논리성

3. 수익성

4. 지속성

 

이 책의 핫한 매력은 사기꾼을 걸러내는 법을 대놓고 알려주고 사기를 피하는 방법 그리고 투자의 성공이 아닌 실패한 케이스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의 자산을 노리는 주위의 모든 것들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거짓된 정보들도 공개한다(184~191) 나는 이 부분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우리가 몰랐던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5장은 본격적으로 저자의 15년간의 경험으로 완성한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투자자로 성장하기 이해, 당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가지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당신은 어디에서 살고 팔 것인가?(213), 위기가 아닐 때도 돈을 버는 코스트에버리징 시나리오(249)도 공개한다.

 

1. 반값 지점(위기)- 매수 후 1년 이상 보유- 수익 50% 이상은 분할 매도

2. 위기 끝난 후 최소 1년은 급등

3. 반 토막 지점에서 수치화하기

*언제 살 것인가?

*무엇을 살 것인가?

*얼마나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사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매도 전략

*최악의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새로운

내일을 바라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284)

 

이 책에는 좋은 시나리오들이 들어 있다. 그 시나리오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다. 이 시나리오를 표본으로 더 많이 공부를 시작하고 자기만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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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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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출판사 창비에서 서평의 기회로 제공받은 손원평작가의 [아몬드]를 받기 전부터 손 작가의 수상 경력과 여러 출간 도서들의 정보를 알아내기에 어려움이 없었기에 충분한 이해도를 가지고 이 도서를 접할 수가 있었다. 슬픈 표정을 한 소년이 담긴 첫 표지를 넘기고 1부가 시작되기 전에 이 책이 말하려는 요점을 정리하듯 시원하게 적어 내려간 프롤로그 부분을 읽으면서 손원평작가의 필력을 단숨에 알아버렸다. 사건의 결말을 먼저 던져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도하는 문체와 짧게 글을 잘라 서술하면서도 밀도 있는 문장력 덕분에 가속성은 불을 붙는다. 이 도서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던 이유기도 하다.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처럼 글들이 살아서 움직였다.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는 정서적 장애를 가진 남주(윤재)와 풍부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를 닮고 싶어하고, 상처받지 않으려면 강해져야 한다는 신념을 믿고 사는 윤재 친구 곤이 그리고 세상이 정한 기준에 타협하기보다 본인의 꿈을 밀고 나가는 부드럽지만 내면이 강한 윤재의 여자친구 이도라; 이 책은 세 아이들이 고통과 공감 사이를 오가며 낯설기만 하던 타인과의 관계가 단계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을 통해 그려졌고, 어른들의 따뜻한 역할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하는지 드라마나 영화처럼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윤재는 고통을 느끼게 도와주려는 친구 곤이를 통해 우정을 배웠고, 세상에 가득 찬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준 도라에게 사랑을 배웠고, 엄마의 책방에서 독서를 통해 결핍을 채웠고, 장애가 있었음에도 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던 엄마와 할멈 그리고 신박사, 윤교수의 어른들의 존재 덕분에 결국 자아를 찾을 수 있었다.


어쩌면 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나 결핍은 처음부터 문제가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자신을 미워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믿고 싶다. 윤재는 고통을 느끼지 못해 받아왔던 사건 사고들로 자신을 괴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윤재와 정반대인 곤이는 넘치는 감정들이 싫어서 오히려 암울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렇다 처음부터 정답은 없었던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결핍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핍을 어깨에 지고 어찌 되던 견뎌내며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 숙명이다 하지만 그 결핍의 기준이 세상에 의해 판단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그 결핍마저 사랑할 수 있어야 하며, 어른들은 그러한 아이들을 아무런 편견 없이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야 할 것이다. 손 작가는 아마도 이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

이 도서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 앙투안 드 생켁쥐페리의 어린왕자처럼 한 아이와 어떤 존재와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 나는 [아몬드]를 청소년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또한 어린 시절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감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어쩌다 어른이 돼버린 우리들에게도 추천한다. 손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꼭 상기해 보면 좋겠다. 아몬드는 창비청소년문학상 78의 자리를 차지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본다.

[아몬드]는'가슴이 머리를 지배할 수 있다'라고

믿는 나 같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소설이다.

긴 겨울의 끝에 봄이 온다.

봄이면 식물이 자라듯 감정도 자라고,

감정이 자라면 세상도 자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동안 가슴이 내내 두근거렸다.

다가오는 봄에는 내 감정과 네 감정이 스파크를 일으켜 아름다운 폭죽 하나쯤은 터지고 말리라

소설가 공선옥

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책을 덮고 나서도 코끝에 처연하고

시린 기운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이재용 감독

두 시간 넘는 콘텐츠에는 집중하기가

어려운 영화인이 직업병.

그런데 200페이지가 넘는 이 소설은

마지막까지 금세 넘어갔다

장원석 PD

두 소년이 타인과 관계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끝까지 섬세하게 짚어 나가는 작가의 문장은, 겉보기에 괴물로 보인다 할지라도 그 내면에는 언제나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가 숨어 있다는 진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깊은 성찰로 빚어낸 두 인물이 관계에 깃든 아름다움에서 이 작품이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심사위원 권여선 김지은 오세라는 정은숙


[아몬드]는 2017년 '서점인이 뽑은 오래의 책"에 선정되어 서점인들이 직접 독자에게 권하는 도서이며 또한 아시아권 소설로는 최초로 2020년 제17회 '일본 서점 대상'번역 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총 15개국에 번역 수출 계약까지 이뤄졌다고 하니 한국인으로서 여간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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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업을 모른다는 헛소리가 지겨워서
래건 모야-존스 지음, 허진 옮김 / 코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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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출판사 코쿤북스의 서평 자격으로 제공받은 [LA 타임스] 베스트셀러이며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여자는 사업을 모른다는 헛소리가 지겨워서"이다. 이 책의 표지만 보아서는 한 여성의 성공 스토리 정도라고만 생각하였다. 나처럼 이렇게 해서 여자들이여 창업하라.. 이런 식의 창업을 부추기는 정보제공 도서는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한 권을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무수한 생각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였다. 나는 아직 미혼이라 유아 용품에 관한 지식은 전무하였지만 사업을 해본 경험자로써 이 책은 사업을 꿈꾸거나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 강한 영감을 줄 것이라 믿는다


호주 출신인 저자 래건모야-존스는 젊은 시절 술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교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이었으며 판매 영업직에 경험을 쌓으면서 거절의 두려움을 이겨내었다고 한다. 그녀는 애인이었던 지금의 남편인 마르코스가 미국에 일자리를 얻게 되면서 계획 없이 그와 함께 미국에 따라가게 되었고 늘 밋밋한 나날을 보내였다가 그와 결혼 후 책임의식이 생기면서 그녀만의 장점인 영업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새 직장을 얻게 되었다. 그녀는 아이를 출산하고 그냥 평범한 4아이의 엄마였지만 공동창립자 클로디아와 호주의 육아 필수품 모슬린 모포 사업을 창안해 내었고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출시하고 알리게 되는 좌충우돌 창업을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업까지 확장시켜 나간다.

이 책은 그녀의 절친이자 첫 동업자였던 클로디아와 첫 사업의 시작은 좋았으나 투자금 때문에 서로 갈라서게 되었던 과정,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 준비에 아이까지 돌봐야 했던 고충들, '여자는 안된다며' '너는 안될 거야"라는 수많았던 부정적인 요소와 장벽들을 과감히 부시고 모습, MBA 같은 화려한 학위가 없지만 기에 죽지 않고 그녀만의 영업기술 활용과 사람 관계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변화, 처음 유아용품 부티크 매장에 직접 발로 뛰며 영업을 하던 시행착오, 턱없이 모자란 투자금을 지인들의 도움으로 모면했던 위험들, 사모펀드에 투자금을 받았지만 결국 매각하게 되고 또 본인이 일구어낸 자리 CEO에서 쫓겨나가는 아슬아슬한 실제 상황까지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여성 기업가의 창업기이자 인생의 회고록이며 성공기이다.


즉 단순한 여성 기업가의 창업 기록뿐만 아니라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녀만의 철학이 녹아있는 문화와 색이 담겨있으며 진로 방향을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닌 편견과 장벽 때문에 사업을 망설이는 여성분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시련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나도 사업을 해본 경험자로서 그녀의 메시지를 충분히 공감하였고 내가 깨닫지 못하였던 세심한 부분까지 일깨워주었다. 단지 명예나 수단을 떠나 본인이 직접 겪지 않은 이상 이렇게 꼼꼼하면서 진솔하게 기록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진심으로 무에서 유를 일구어내고 모든 시련과 고충의 과정을 겪고 일어선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원제를 구글링해서 찾아보았다. 같은 여성으로서 대리만족이었는지 스스로의 충분한 가능성을 찾아서인지 국내 표지보다 강렬하여 놀라면서도 기쁨의 미소를 띠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유명인들의 책 속의 책들과 명언 글귀들이 상당히 많아서 함께 기재해 보려 한다. 열정이 넘치는 모든 여성분들이라면 꼭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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