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 - 실전 사례로 풀어보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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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이 맞는 듯 하다.

일단 글이 어렵게 쓰여있지 않다.

그냥 술술 읽히게 쓰여있는데 담길 내용은 다 담겨 있는 듯

당장 물건지 분석하러 나가고 싶게 들썩거릴 정도...


상가 경매의 기본은 역세권 투자!


저자는

1. 해당 지역 내 가장 인기 있는 상권을 공략

2. 남들이 주목하기 전에 입찰

이라는 투자 철학을 가지고 역세권 경매에 집중했다.

역세권 경매를 고집하는 이유는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관리가 가능하고

투자금이 필요할 때 매도도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교통망 정비계획 등을 분석하고 거기 맞는 경매 물건이 나올 경우 입찰하는 것 뿐이다.


상개 경매 초기에는 임차를 준 후 몇 년 후 시세차익이 나오면 매각해서 시드머니를 만드는 전략이었고,

시드머니 확보 후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등 자본을 투여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낙찰받아 활용한 사례들을 예시로 자세히 풀면서 경험담을 풀어놓아주니 하나하나 값진 이야기들이다.


책을 읽기 전에 가장 호기심이 생겼던 위락시설 명도!

룸살롱을 명도한다면,,, 내 간은 쪼그라들다 쪼그라들다 소멸하겠지만,

저자는 다행히 대면해결을 한건 아니고 (다행이겠지???) 사적집행을 했다고 한다 ㅎㅎ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했을 것 같은데 잘 해결되었으니 두고두고 무용담으로 회자될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유치권! 낙찰 잔금 치르고 보름안에 해결한 케이스도 나옴

대 to the 박!!!

유치권은 사실 해본 사람들은 쉽다고는 하는데

나같은 생초짜나 쫄보들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라

공부를 좀 많이 해둘 필요도 있고, 사례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치권을 깨기 위해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을 병행한다.


책에 주요 내용이 또 깔끔하게 정리도 되어 있고

관련 조문들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실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듯!!


책을 읽다보니 이런 불순한 생각이 든다

이책 시중에 나와도 괜찮나??

나만 알고 싶은데..... --;;;

그래도 같이 잘 살아야 하니까~ 또 읽어도 하는 사람만 하니까~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다.


좋은 책을 읽게 되어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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