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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반찬 황금 레시피 - 편식 없이 잘 먹는 꿀맛 보장 영양 가득 레시피 200
용동희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요즘 맘카페에 빠져서 맘카페를 자주 들락날락거리는데
글을 읽다보면 밥상 차린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계신다.
이게 실화인가.... 요리 연구가인가... 싶은 생각이 되면서,
내 새끼에게 미안해진다(다 자란 신랑은 알아서 챙겨먹는걸로~~)
맨날 두부, 애호박, 계란, 완자로 돌려막기....
그래서인지 밥을 잘 안먹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프면 배고픈 김에 먹는 그런 느낌?

유아반찬 황금레시피라니....
일단 요리책을 한권 정도 집에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오늘은 또 뭐 주지? 걱정될때 목차만 휘리릭 봐도
이 중에 하나 못해주겠어 싶어 안심이 되면서
냉장고 속 재료로 응용할 것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3세부터 11세까지 유아식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책에 관심을 가질 분들은 이유식 책 부터 봤을테니
계량법이나, 재료 다듬는 법 등이 불필요할 것도 같지만,
책은 식칼을 처음 들어본 사람 눈높이에서 시작하고 있다.
책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 반찬
밥 한그릇 뚝딱 먹게 되는 국&탕&찌개
우리 아이 편식 잡는 맛 좋은 별미 반찬
반찬 없이 간편에게 뚝딱 한 그릇 밥&면
아이 입맛 단번에 사로잡는 맛있는 간식
이렇게 구성 되어 있는데
뒷편에 식단표도 구성되어 있어서 부지런한 분들이 이상적으로 밥상차리기 쉽게 되어 있다
근데 새로운 반찬 한두개만 있어도 밥 잘먹으니 꼭 식단표 데로 차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살짝 아쉬운 점은 아이 반찬이랑 어른 반찬이 조금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아이 반찬에 필요한 재료가 소량이다 보니
재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장바구니 기준으로
일주일, 한달 식단표가 있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