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악어 가족 넛셀 라이브러리 Nutshell Library
모리스 샌닥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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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의 '시끌벅적 악어가족'
책 표지에 저자 이름이 제목만큼 크게 적힌데는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검색해보았다.


모리스 샌닥 - 뉴욕 출신, 작고한 하퍼콜린스 사의 유명한 어린이책 편집자인 어슐러 노드스트롬의 눈에 들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점차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1964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안데르센상, 린드그렌 문학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등을 두루 수상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꼽히고 있다.

 

대표작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이고, 영화로도 제작된 듯 하다. 아이들이 읽는 책 치고는 제목이 좀 과격(?)한데, 이 작가는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동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듯. 모리스 샌닥을 알고 나서 다시 이 책을 들여다본다.
 
나는 엄마의 눈으로, 어른의 눈으로 아이를 보고, 아이의 책을 읽는데 작가는 어떤 시선으로

이 책을 만들었을지 상상하며 다시 찬찬히 보았다.  알파벳 마다 각각의 알파벳을 활용한 단어들로 구문을 만들어두었다. 영어만 죽 읽으면서 책을 넘겨보니 라임이라고 할까 고유의 리듬감이 느껴졌다. 

한글이 좀 더 크게 적혀있긴 하지만, 아이와 읽을때는 그냥 원서로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림이 다 표현하고 있어서 굳이 한글로 번역해서 아이에게 알려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이도 궁금해하진 않을것 같은데 아이가 물어보면 한글로 번역된 부분을 읽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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