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모어 이모탈 시리즈 1
앨리슨 노엘 지음, 김경순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홍보글을 보았을 때 트와일라잇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남보다 먼저 에버모어를 손에 넣게 되었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책장을 펼쳤을 때, 에버모어는 트와일라잇과 전혀 달라졌다.

글 전체의 분위기, 캐릭터, 모두 달랐다.

트와일라잇이 판타지적 느낌이 강했다면 에버모어는 좀더 하이틴 로맨스에 가까웠다.

어른스럽게 굴던 벨라에 비해 에버는 좀 더 미국의 10대 같았고,

모든 것을 포용하던 에드워드에 비해 데이먼은 점 더 이기적인 그래서 매력적인 존재였다.

사랑하니까 떠난다는 에드워드보다 사랑하니까 곁에 있어 달라는 데이먼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트와일라잇이 낳은 최고의 완벽남 에드워드 못지 않은 매력적인 불멸자를 만나고 싶은 여성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벌써 에버의 다음 선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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