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권리 - 상처 입은 나를 치유하는 심리학 프레임
일레인 N. 아론 지음, 고빛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의 줄다리기 - 사랑받을 권리
 
 

 한 여성이 아픔을 호소하는 듯 한 그림.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어떤 한 사람의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아픔을 겪은 것일까? 어떤 도움을 청하는 것일까?

사랑받을 권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 책은
비단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이 시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회복의 방법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심리와 상담을 전공한 저자는 자신이 맡았던 환자들의 경험험 바탕으로 다양한 관계들을 다루고 있는데저자는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로서 모든 관계들이 이루어 지는데 이것을 잘 구별하여 사람들을 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사람이 상처 받을 수 있는 종류를 알아보고, 나 자신도 모르는 내 깊숙히 자리잡은 '못된 나'가 어떠한 방식으로 상처에 반응하고 그 후에  관계를 형성하는지 나 스스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로 책에서는 직접 체크하면서 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표가 제공되어 독자로 하여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본격적인 효과는 여기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잠잠한 곳에서 자아를 만나고 대화를 시작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반응하는 나를 살펴보면서 실생활에 적응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따른 대안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책을 읽고 나서 끝까지 독자를 돌보고 격려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대안 제시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독자가 직접 책을 따라함으로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독자의 의지만 있다면 깊숙한 '내적치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뿐 아니라 평소에 관계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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