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막달레나 스키아보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정인호 옮김 / 춘희네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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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노랑, 검정, 파랑색 3가지 색으로 섬세한 선과 색감에 놀랄 수 밖에 없는 책이다.
표범이 달을 바라보는 표범의 눈동자와 초승달이 똑같다. 밤에 왜 혼자 있을까? 그것도 풀숲에...달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책내용과 그림이 너무나 궁금했다.
검은색 표범 네라와 하얀색 표범 루나는 시각적인 부분과 성격을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속에 숨어있는 네라를 찾는 재미도 있다.

사람들마다 각자 다르듯이 나를 그대로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지는거 아닐까.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수도 있겠지요.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긴하지만...^^
서로를 비교하며 사는 것보다 같이 격려해주고 장점을 이끌어준다면 훨씬 행복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네라, 너는 왜 숲속에서 지내지 않는 거야? 길을 잃어버렸니?"
"나는 다른 곳을 찾아 이 숲을 떠나려고 해. 아무도 없는 그런 곳 말이야. 누구에게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 나는 밤하늘의 달처럼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존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나를 볼 수 없었으면 좋겠어."
"네라, 너는 아름다워. 어째서 네 모습을 숨기려 하는 거니?
네라, 어서 나를 따라와! 네가 있어야 할 너의 세계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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