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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숲 - 달곰이와 숲속 친구들 이야기
이은 지음, 이가라시 미키오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6월
평점 :
<황금나무숲> 표지를 펼치면 숲속에서 서로 노래하며 즐겁게 소풍을 가는듯 하네요. 숲속 동물친구들은 각각 생긴 것도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헤쳐나가며 살고 있답니다. 황금나무숲 지도를 보며 동물친구들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어요.
“우리를 살리고 있는 것은 태양이며, 공기이며, 나무와 숲과 작은 생물들인 셈입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우치기 위해 황금나무숲 친구들이 찾아온 것이 아닐까요?” p.7 이가라시 미키오 말 중에서
"겁이 많은 건 나쁜게 아니야."
"겁이 있어야 위험도 피할 수 있어."
곰곰이의 잔소리 속에는 '관심'이라는 것이 들어 있어서 부드럽게 다독이는 느낌을 주거든.
꼬지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바로 '관심'때문이지. p.25
뭔가를 계속 들여놓으면 방 안이 비좁아지는 만큼 머릿속도 점점 고민으로 가득해지겠지? p.43
세상의 작은 것들이 예쁘잖아. 이른 아침 이슬처럼, 늦은 밤 반딧불이처럼, 봄날 빗방울처럼, 여름 호숫가에 반짝이는 조약돌처럼, 가을 산마루의 들국화처럼, 겨울바람에 날리는 눈꽃송이처럼 작은 것들이 아름답단 말이야. p.44
오십 번째 양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며 꾹 참았던 말을 할 때까지 모두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거야. p.53
나무의 나이 같은 거야. 나무가 나이를 먹으면 커지고 두꺼워지지. '어른'은 저마다 두꺼운 나이테를 가지고 있어. 오래전 옛날에 대한 기억과 지금의 생각이 모두 다 그 두꺼운 나이테 속에 들어 있지. p.54
세상엔 말이야, 기분 좋은 게 너무도 많아. p.77
사실 달곰이도 무섭긴 했지만 누군가 친구들울 지켜야 한다면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어. p.88
친한 친구가 있다면 달곰이처럼 손을 잡아 봐. 그러면 따스한 온기를 타고 그 친구의 마음이 가슴에 전달되는게 느껴질거야. 그건 서로위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서 서로룰 생각할 때마다 '힘'이 되기도 한대. p.91
서로 다른 친구를 만나는 건 정말 재미있지. 어두운 밤 하늘을 날면서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 ...... 세상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어. 생긴 것도 다르고 키도, 성격도, 생각도 달라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친구가 되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많아. p.130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친구라는 사실이야. 오해해서 미안해! 마음 풀리면 다시 돌아와 줘! p.145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계속 붕이를 기다렸지. 소중한 친구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지. 그러면 언젠가는 꼭 다시 오거든. p.147
자부심이란 내가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 스스로를 믿는 것이지. p.162
십 리 안에 오리나무, 십 리 밖에 스무나무
방귀 뀐다 뽕나무, 냄새난다 개똥나무
바람 솔솔 소나무, 낮에 봐도 밤나무
입 맞추면 쪽나무, 아무 데나 아무나무
황금숲에 황금나무! p.181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는 말들을 어쩜 이렇게 예쁜 말로 전해주나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친구들 노래들도 아이들과 같이 개사를 해봐도 재미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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