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표지에 귀여운 표정의 거북이가 저는 마냥 행복하게 보여서 둘째에게 물어보니 초라하다고...왜?? 이유는 없다고 하네요~^^;; 상자거북이 실제로 있나봐요. 거북목 늪거북과의 파충류로 수영을 할 수 없어 익사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어떤 거북인지 궁금해져 자연관찰책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물에 사는 거북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땅에서 살고,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서 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숲에 많이 산대요. '상자거북' 이름만 같네요~ 표지 상자거북과 소라게는 유광으로 손으로 만지면 살짝 입체적으로 스티커느낌? 있으며, 바탕인 하늘색은 무광이네요. 앞면지에 있는 그림은 꼬북이가 찾아다니는 새 등딱지들이고, 뒷면지에 있는 그림은 꼬북이에게 새 등딱지가 필요하다면 어떤 등딱지가 좋을까요? 이야기를 나누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재미있는 등딱지들이 있어요~^^ 등딱지 없이 태어난 거북 '꼬북이' 어떤 모습이든 좋아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 주고 기다려주는 부모님,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옆에서 끝까지 함께하는 소라게... 나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인정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였을까? 그리고 아이 옆에, 내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등딱지는 껍데기일뿐이야. 겉보다는 속이 더 중요한거야."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오늘도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상자거북 #바네사로더 #국민서관 #그림책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