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발명품 이야기 와우! 과학책 4
제임스 올스틴 지음, 신수진 옮김, 이정모 감수 / 노란돼지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도서목록이랑 엽서랑 대일밴드까지...<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이랑 <마음먹기>는 개인적으로 판형이 작아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는데 엽서랑 챙겨주셔서 그림책모임 식구들에게 기분좋게 나눔을 하기로 했답니다~저희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아직 만날 수 없어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곧 만나게 되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와우 과학책! 시리즈 중 4번째 번뜩이는 발명품 이야기입니다. 하늘색 표지에 금박으로 된 제목과 초등 과학 교과 연계 딱지까지...

노란색으로 된 면지는 여러가지 실험도구 등이 그려져 있으며 노란돼지 귀여운 도장이 찍혀있네요. 노란돼지 출판사 책중에 집에 있는 몇권의 그림책이 생각이 나네요.

4권에서는 바퀴에서 자동차까지, 전화기에서 드론까지, 로켓에서 로봇까지, 그리고 아직까지 꿈꿔 보지도 못했던 것들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고 번뜩이는 발명품. 발명품이 탄생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연한 발명품...전자렌지, 엑스레이, 찍찍이, 성냥 등등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들인데...평소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알게 되는 유익한 책입니다. "단편 지식이 모여야 거대한 지식 체계가 쌓이고 암기를 잘해야 창의성이 발현된다. 창의성은 머리가 아니라 입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친구들에게 단편 지식을 재미있게 이야기할 것 같네요. 

도마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쓰레기 수거로봇을 만들어 처리하고 거미줄 운동화는 쓸모가 없어졌을 때 자연분해가 된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만 있다면 이런 발명품은 대환영입니다.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정도로 작다는 나노봇.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 인체를 구경다니던...영화제목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이걸 보니 생각나네요. 

빛에 비춰 보기만 해도 세탁이 되는 옷감은 주부들이 바라는거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애들한테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는데 빨래 개어주는 기계는 너네가 발명하면 안되냐고 우스갯소리로 했었거든요. 햇볕에 노출되면 때나 얼룩을 분해를 시킨다니 정말 반가운 아이템이네요.

경보를 울리는 옷은 공기 중에 있는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색과 무늬가 변해 대기오염으로 건강이 위협받을때 알아챌 수 있다지만 지금 이 코로나로 위협을 받고 있으니 곧 비슷한  옷감이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역사적인 발명품...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78년이나 앞선 기술이 한국에 바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라니 정말 자랑스럽네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에어컨 브랜드 '캐리어'는 발명한 사람 이름을 딴거였네요. 

화성 탐사로봇을 보니 작년에 봤던 그림책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생각이 나네요. 

정말 아이들과 할 이야기가 많은 책이네요. 어렵지 않은 책이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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