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세계사 -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100가지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데이비드 앤트럼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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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yung5gi/221860718569


나조차도 세계사를 생각하면 어렵고, 재미없고, 지루하고, 외울게 많다고 생각했었다. 학창시절 시험때문에 어쩔 수없이 외워야했던 것들이 지금은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워버린듯 기억도 남아있지 않다. 외우느라 고생했었다는 기억만이 남아있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거의 멀리하게된 세계사이기도 하다. 정작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은 생각이 전혀 나지도 않는데 하물며 아이들도 나처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그런데 이 책은 어렵지도 않고,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섭고, 오싹오싹 공포라고 하는데 재미있다는 반전이 있다.^^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고 마음내키는대로 펼쳐서 읽으면 되니 재미있다. 머리카락이 쭈뼛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쉽게 읽히며 군데군데 정보가 들어있어 매력있는 책이다. 어린 친구들은 조금 무서워할라나...ㅎ

썩지않는 시체, 잔인무도하게 무기를 휘두르는 악당들, 징그럽고 소름끼치는 공룡이빨, 신비롭고 기상천외한 별별 사건 사고들, 탐욕스럽고 포악한 해적, 수만 명이 넘는 사람을 처형한 왕, 살인을 일삼았던 탐험가, 피로 목욕한 백작 부인,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 늑대인간, 뱀파이어, 공룡들까지.....온갖 이야기가 있지만 하나하나 자세한 정보와 지식들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책장을 쉽게쉽게 넘길 수 있다.

이 책은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100가지

오싹오싹 공포세계사

첫페이지를 펴는 순간부터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데 호기심을 왕창 끌어당긴다. 울둘째는 침대에 엎드려서 꼼짝않고 집중을 하며 잘 봤다. 어린 친구들은 조금 무서워할지도 모르겠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아무곳이나 펼쳐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세계사를 쉽게 읽을 수 있고, 정보와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해 그나마 낯선 세계사가 기억에 조금이나마 남지 않을까


속표지에 예쁜 도장까지 찍어서 보내주셨다^^

세계지도를 보며 찾기놀이도 할 수 있고,

챕터별로 나눠있어 골라읽는 재미가 있고,마지막엔 알기 쉽게 풀이한 용어들도 있다.





오싹오싹 공포 세계사이지만 고학년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재미있고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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