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2 세트 - 전2권 ㅣ 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송태근 지음 / 성서원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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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의 담임목사이신 송태근목사님의 '줌인 마가복음'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주일 저녁예배 때에 하셨던 마가복음 강해설교를 정리하신 것이랍니다.
저에 송목사님의 빌립보서를 강해하신 '하니님의 부르심'이라는 책을 읽었던 적이 있어서, 참 반갑고 편안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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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이 언제, 누구에게서, 누구를 위하여 쓰였다는 것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추정하고 있지만, 사실은 지금, 우리를 위하여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였졌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핍박을 받으며 절망을 느꼈던 로마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자신들이 믿는 예수가 세계의 왕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마가복음이 소망의 길을 제시하였고, 위로를 주었을 것입니다.
또 기독교 신앙이 도전을 받고, 교회가 한낱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어버린 지금에도 성령님이 들려주시는 마가복음은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에서 다시 복음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 수 있을지를 알려주며, 결코 우리가 외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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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 2권으로 나눠져있고, 각권은 세 줄기의 큰 흐름으로 나뉜 뒤, 총 36개의 사건에 대한 작은 이야기들로 나눠져 있습니다.
송목사님은 각 사건과 이야기를 차분하고 부드럽게 현재의 우리의 이야기로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본문의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분의 생애와 생각에 대하여, 또 그것을 잘 설명하기 위해 신학이나 역사의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복음을 우리가 어떻게 삶 속에 적용할 것인가를 잘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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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목사님이 강조하신 것은 '복음이 우선이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 보다 생명을 구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에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바로 우리다'라고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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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목사님은 지금의 교회를 '애통을 상실한 교회'라고 지적합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불쌍히 여길 줄 모른다고 교회를 평가합니다.
이 땅에 십자가 숲이 이루어졌는데 왜 이 세상은 변화시키지 못하는가를 안타까워 하십니다.
복음은 희생이 필요한 것인데, 지금의 교회가 그 희생을 하지 못하는고, 아니 하려고 하지 않는데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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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교회의 일꾼은 반드시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감당하면 일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 모델로 구레네 사람 시몬을 소개합니다.
그는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감당하였기 때문에 자식이 초대교회의 감독이 되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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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우리가 크리스챤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갖기 위하여
1. 믿음 (기다림) 2. 기도함 3. 용서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크리스챤이 무너저가는 이 시대의 교회와 절망적인 세상을 일으키고 살릴 소망임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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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을 읽으며 참 인상적이었던 것은, 목사님이 삼일교회 성도들에게 빚진 마음을 갖고 계신다고 하신 것이다.
만일 우리 교회가 어려워서 목사님을 청빙했다면 우리 성도들이 그 분께 빚진 마음을 갖었을텐데, 목사님께서는 당신이 그 마음을 갖고 계시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격려에 묻혀 살지만, 자주 그 분들에 빚진 마음은 커녕 당연히 생각한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살지는 않는가 되돌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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