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성경사전

베스트 성경사전 - 색인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00년 3월

 

 이 사전에서 찾으려는 낱말은 파란색으로 인쇄되어 있고 뜻은 검은색으로 인쇄되어서 각 낱말에 해당되는 부분이 한눈에 구별이 되어 좋았다.
모두 검은색으로 인쇄되었으면 잘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각 낱말이 사용된 성경의 장과 절이 표기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다.
내부의 사진등도 선명하게 인쇄되어 참고하기 좋았다.
 

성경에서처럼 측면에 홈을 파서 자음을 표기하여 주어 찾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이 사전에는 보통 사전에서 많이 사용되는 인디아페이퍼가 아닌 일반 모조지 계열을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이 사전을 활용할 대상을 성경에 깊이가 있는 성도들이 아닌, 초신자나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들로 정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이 성경경사전은 약640쪽 정도의 분량으로 결코 포켓판이나 콘사이스판은 아니다.
충분한 분량의 어휘와 용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찾고자 하는 낱말을 거의 대부분 찾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도리어 여타의 큰 부피를 갖는 사전들이 이 사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않는 어휘의 양을 가지고 있지만, 깊이가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너무 깊고 많은 해설을 하여 얕은 수준의 독자들은 혼란을 겪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경사전의 활용이란 조건아래에서는 이 베스트 성경 사진이 상대적으로 월등하다도 판단된다.
또 종이가 두꺼우므로 잘 찢어지지 않고 장을 넘길때 수월하여 좋았다.  

부록으로 족보표라던가 지도등이 있었는데, 세계 역사와 성경의 사건을 대비하는 연대기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베스트 사전은 주일학교 고학년이나 학생회 등에서, 또는 일반 교회 평신도들의 행사에서 시상용으로 사용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
또 교회 교육관등에 소량 비치하여 성경공부등의 시간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