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읽는 아기예수이 그림책을 처음 보았을때,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때 청보라의 배경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폭신폭신함과 부드러운 질감이 곧 표지를 열어 속지를 만지고픈 충동을 일으켰습니다. 속지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꼭 봉제인형이나 클레이 토이와 같아서 무척 친근감을 주었습니다. 비록 평면에 표현이 되었지만, 그림에서 입체감을 충분히 느끼게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보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글과 영문의 지문이 있어서 잘 활용을 한다면 또 좋은 결과를 얻지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