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취향수집 에세이
신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최소취향이야기#

표지.제목. 글 완전 취향저격

담백한 일상을 꾸리는 미니멀리스트
작가의 취향 수집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일은 행복이자 흔들리는
나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하고 "적게" "바르게" 최소 취향으로 하루를 채운다.
심플하게 살아가는게 내 기준에선 놀랍다.

이 걷잡을수 없는 물욕에 하루 하루를 사는 나와는
정반대인 작가님 글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 왔다.

p.59
신중하게 산 옷을 가능한 한 곱게 관리하며 오래오래 입는다.
p.84
"나는 정말 패셔니스타 할머니로 늙을 거야." 보헤미안이 연상되는 롱스커트에 샌들, 짧은
백발을 휘날리며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난 할머니

스타일이 있는 차림새에 감탄했다.

나이 들어서도 멋지게 입으려면 바른자세와 몸 관리도 잘해야겠다.그때가서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p.107
복식호흡을 하며 들숨보다 날숨을 깊게 내뱉어준다. '후' 소리를 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호흡이 편안해지고 몸의 이완과 안정이 찾아온다.
하루를 마친 의식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저녁 요가를 하고 나면 털어내지 못한 일의 잔재가 사라지고 보다 깊은 휴식, 그리고 잠에 이를 수 있다.

순환과 균형의 시간.
내면에서 은은하게 차오르는 차분함으로 급한 성질과 날카로운 신경을 다듬고 중간에 이르게 하는 여정이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편한 자세로 호흡법이라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후'

요가는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좋아요.

p.251
작가 올더스 헉슬리 마지막에 남긴 말은
"서로에게 조금 더 친절하자" 라고 한다.

좋은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충만한 삶은 없다. 그러려면 나에게 먼저 친절하고 남에게도 역시 친절해야 한다.

남들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기준을 정하고 최소취향으로 행복한 삶을 찾아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박재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대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 투병 생활을 지혜로운 아버지 덕분에 식이요법으로 극복해 완치 판정을
받고 진정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몸이 회복된 후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하고 친구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홈키친원테이블"을 계기로 요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이탈리아 친구들과의 인연으로 이탈리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 뒤, 첫 사업으로 현지 투어가이드를 친한친구들과 시작한다.(트립아이)
가치있는 브랜드로 키워 매각하고

현재는 서울쌀국수 미미옥에서 오너셰프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고 "캠핑맨"유투버로서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진정한 행복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작가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여행기를 담은 책📚
진정한 행복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찾아 보아요. ⠀

20살 어느날 갑자기 고열이 나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는데 백혈병이라니 믿을수없는 현실이 닥쳤다.

가장 독하다는 1차 항암치료가 끝나고
더이상 몸을 망가트리는 항암치료 말고 식이요법으로 병을 이겨 내자는 부모님 의견에 동의하고

자연 치유와 식이요법을 한평생 연구하신 허봉수원장님을 인연처럼 만났다.

"밥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물로도 못 고친다"
원장님은 초지일관 하나만 말씀 하셨다.

나에게 맞는 체질 식단으로 바꾸고 녹즙은 하루에세번 일정한 시간에 맞춰 먹었다.

일년만에 다시 찾은 병원
피검사후 의사는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물었다.
"그동안 뭘 어떻게 하신 거예요?"

기적이 이루어진거다. 그리고 다시는 이 병원에 올 일이 없도록 더 건강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

그 이후로 5년 뒤 한 번 더 피검사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오히려 정상인보다 더 좋은 수치가 나왔다.

지독한 감기였다고 믿으며 지금도 즐겁게 지내고 있다.


p.85
뉴욕에서 의식주는 개인의 자유이며 우리들의 포기할 수 없는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이다. 그 중에 브런치를 먹는 시간이 가장 여유로워 보이고 삶이 윤택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p.154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표현 하는 것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당연히 적용되는
내용들일 것이다. 감정을 하나씩 표현하고, 자주 소통하다 보면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이 표현을 잘 하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감정이 풍부해지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알면서도 실천되지 않는 감정 표현 하기. . .


p.158
베네치아 여행을 한다면 곤돌라 추천 코스

작은 골목들은 곤돌라를 타면서 구경을 하고 나중에 중앙역으로 기차를 타기 위해 돌아갈 때 산마르코
광장에서 수상 택시를 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광장에서 수상 택시를 타면 대운하를 가로질러 중앙역까지 가게 되는데, 이때 잊을 수 없는 풍경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아주 좋은 베네치아 여행 노하우다.

p.200
사실 여행은 돈이 없어서 못 가기 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일단 비행기
표를 구입하고 가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최대한 갈수
있는 상황에 맞춰 본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여행은 딱히 동기부여가 없으면 눈앞에 놓인 우선순위에 밀리게 된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느끼는 에너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템포 여유를 갖게 된다.

p.210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으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나 역시도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이 내 직업이 내 직업이 될 수 있으며
하찮다고 느껴지는 직업도 누군가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중한 일이다.

제일 공감갔던 페이지 글귀

p.244
할아버지 바리스타처럼 적당한 월급을 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늙을 때까지 즐기면서 사는 것이다.이렇게 사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내가 가진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한다면 그것이 진정 내 마음에서 스스로 만드는 행복이 되는 것이다.
지금 내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도록 노력하고받아들이면 된다.

먼저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나를 봐도 사랑할 정도로 나만의 멋진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


작가님의 끊임없는 도전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꿀 수 없는 건 너무 많고 - 그래도 바랄 수는 있는 거니까
이상은 지음 / 알비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이지 이리도 솔직해도 괜찮을까 싶은 이야기로
가득채운 책 한권📙

글을 쓰기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자유분방하고 당당하게
느껴지는 작가의 생각들이 너무나 좋았다.

나라면 과거 이야기를 이토록 잘 나열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꿀 수 없는 현실들

그래도 바랄 수는 있는거라는 작가의 말 동감한다.

'it was reality'
저자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이자 타투까지 했다.

청춘들이 한번은 읽었음 좋겠다.

p.27
가장 사랑했던 걸 생각해보다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생각났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생각해보니 나를 좀 더
알 것도 같다.

p.40
인생은 단순한데 우리가 복잡하게 사는 거라고 했다.
단순하다는 사실을 인정 못 해 발악을 했던것 같다.

p.85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라는 문장을 줄인 말이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이 문장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먼저 표현했던 문장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없는 인생은 메마른 사막에 지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p.144
여러 번 볼수록 다양한 시점으로 모든게 이해되는 영화처럼 꼼꼼히 과거를 바라보면, 미성숙했던 감정과 그럴 수밖에 없던 타인의 사정까지 모든 게 이해가 된다.

p.174
영희는 잘 자려나. 영희 엄마는 본인도 잠을 설치면서 영희를 생각하는 본인이 얼마나 안 됐는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도 모를 것이다.

매일 오늘처럼 영희 걱정만 할테니까.

p.215
여자애들이 말하는 안 좋은 일은 생각보다 심각한 일일때가 많고, 좋은 일이라고 하는 일들은 지극히 보통에 불과한 일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조성용 흔글 지음 / 경향BP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흔글로 유명한 조성용 작가님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됐어요.
힘들게 사는 요즘의 우리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세지 같은 글들이 위로가 됩니다.


41p.

혼자가 된다는 건
온전한 내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그러니 그 시간 속의 당신이
온전히 빛날 수 있었으면

어쩌면 작가님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소장하면서 생각날때 마다 꺼내어 보고싶은책

하루가 힘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 너를 생각해 아르테 미스터리 2
후지마루 지음, 김수지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법같은 이야기
①장 이 시대의 마지막 마녀

갑작스레 " 하와이 기념품" 하며 10년만에 시즈쿠 앞에 나타난 남자 나이는 한 살 위,소꿉친구 소타 "마녀 일, 같이 하기로 약속했잖아." 하며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마녀의 핏줄

살아 있을 동안 마도구를 사용하라.

우리 집안에는 마도구라 불리는 여섯개의 물건이 있는데 오직 마녀만 쓸 수 있었다.

마도구에게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당대의 마녀만이 쓸 수 있고 저마다 고유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한 번씩밖에 쓸 수 없다는 것. ⠀

"마녀라는 건 말이지, 어느 시대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배달해주는 존재야. 시즈쿠도 분명 그렇게 될 게다." 그리고 이제 내가 마녀가 된다니!

소타와 마녀 여행을 시작한다.

지팡이로 원을 다 그린 순간 몸이 공중으로 두둥실 떠올랐다.그러고는 삽시간에 둘이 자랐던 그 산으로
순간 이동
할머니가 시즈쿠에게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즈̲쿠̲ 어̲떤̲ ̲순̲간̲에̲도̲ ̲마̲음̲이̲ ̲가̲는̲ ̲대̲로̲ ̲살̲아̲야̲ ̲해̲. ⠀

10년을 뛰어넘은, 여름날의 이야기



②장 마녀재판

그날, 소타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지금 그는 틀림없이 눈앞에 있다.

높은 하늘에 크레파스로 덧그리듯 비행운이 길게 뻗어간다.

직선으로 뻗은 새하얀 희망이 우리의 목적지를 가리키는 것 같았다.

시즈쿠가 잠들었을 때 대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마법소녀 호조 시즈쿠의 고민 상담 모집 글을 올렸더니 고민상담 요청이 들어와 사나를 만나게 된다.
미즈타라는 남자를 좋아 한다고 고백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다. 소타의 의견으로 미팅을 하게 되고 쌍둥이 반지로 몸을 바꿀수 있는 능력을 쓰게 되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녀는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ㅋ ㅋ ㅋ ㅋ ㅋ
미즈타는 쓰러지고 "어떤 마녀가 말했어. 그런 걸 달고 있으면서 여자를 화나게 하는 게 나쁜 거라고! "어둠조차 고요히 잠든 새벽 1시.

캄캄한 방에서,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세지 한 통이 도착 했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날 '사나'라고 부르게 하는 게 이번 달 목표!

시즈쿠.친구 생겼다.소타의 말에 부끄러웠지만 추가된 연락처를 자꾸만 열어 보게 된다.

잠자코 있는 내게 그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면 내가 행복해지기도 하는 거야"

나의 마인드랄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즐거우면 내가 즐겁다.
재미도 있고 작가의 언어들이 더욱더 마음에 와닿아.
소중한 책



③장 마녀와 투명 인간의 사랑

할머니가 말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마법사란다. 마도구를 쓰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이 있는 한 다들 마법사야. 마음은 때때로 마법을능가하지.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마법이야.
마음이 행복을 느낄 때, 그 사람 주변에는 행복의 꽃이 피어난단다. 그건 무척이나 멋진 일이지. 사람은 모두 누군가의 마법사야. 시즈쿠도 분명히 마법사를 만나게 될거야." 히카와씨가 여동생이 오빠라고 부르지 않아 상담 신청을 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도 안계시고 몸이 아파 입양한 여동생 히토미
시즈쿠가 우연히 알게됐는데 히토미가 부모님께 착한 딸의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가 되버린걸 눈치채고 마도구 '류넷의 검은 모자'를 쓰고 투명인간이 되어 부모님 이야기를 듣고 히토미는 부모님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알게되었다.

히카와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아빠가 수술도 하시고 편찮으신것도 히카와에게 듣게 되었다.연세가 있다 보니 오래 사시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때 이후로 '남은 인생은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거든.
그래서 적어도 그중에 한 명에게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어 입양을 해서 만난 사람이 히토미

오빠에게 "잘자"하고 인사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크나큰 사랑이 담겨 있었다. "그렇네.특별한 하루가 될것 같아."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 특별한 하루가 될거에요❤️

④장 폭풍 속의 마녀

상자 안에서 로봇 청소기를 꺼내 깃털을 장착한 후 공중으로 둥실둥실 날아 올라 폭풍우 속에서 아이들을 구하고 미래에서 온 손녀 "고즈에"도 구한다. 그 대신 소타 와 헤어져야 했다. 소타 에 대해 알고 반전의 반전이라 생각 했다.
자신을 알아봐준 시즈쿠의 기사

사람은 참 신기해. 딱 하나라도 좋아지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것까지도 전부 다 좋아하게 되니까. 그런 멋진 사실을 가르쳐준 당신은 역시
나의 마법사야.
사람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면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는 마법사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마법사인 것이다. ⠀

누군가를 도와서 행복해지면 행복의 꽃이 피어난다. 그 꽃을 받은 사람이 또 누군가를 도와주면 행복해지고, 또다시 꽃이 핀다. 그렇게 점점 만발하는 꽃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거라면. . .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고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마법사다 ⠀

이 메세지는 작가의 남편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오랜 시간 꿈꿔왔던 공부를 시작 하고 수입이 없어지자 우울해하던 작가에게 해준 말이 라고 한다. 짧지만 강렬하게 스쳤던 감동이, 시즈쿠가 소타를 비롯해 여러 인물을 만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곳곳에 녹아들어 있었다.

#가끔너를생각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듯한 느낌
마법사라니 유치해 이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감성미스터리 각박한 요즘 읽으면 마음 따뜻해지고 나도 가족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예쁜 글들로 가득한 이 책 꼭 읽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