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질문은 없다!"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세계

저자는 어른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던 중 잊고 살았던
사소한 궁금증이 문득 떠올랐고, 그 일을 계기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그런 노력으로 탄생한 40개의 주제를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궁금증을 책으로 구성했다.

❕멀티탭이 녹을 수도 있다?
멀티탭 포장지에 적힌 전체 사용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전체 사용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도 플러그를 무작정 많이 꽂는다면 멀티탭에 과부하가 가해질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멀티탭이 녹아버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은 정말 공정할까?

서식스대학교 학생 31명에게 컴퓨터와 75회씩 세 번에 걸쳐 총225회의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학생들은 대체로 바위를 많이 냈습니다.

앞선 게임에서 이기고 다음 게임에서도 똑같은 것을 내는 경우가 많았고, 패배한 경우에는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걸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도 직접 조사한 통계에서 가위를 내는 확률이 29.6퍼센트로 보자기와 바위를 내는 확률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면서, 이기기 위해서는 보자기를 내는 게 좋다고 설명합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정확히 33.33퍼센트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단판 승부라면 이 확률대로 공정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길을 가다가 거미줄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거미는 집을 짓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거미줄을 뿜습니다. 거미줄이 바람에 휘날리다가 어딘가에 걸리면 그때부터 거미가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거미가 뿜은 바로 이 거미줄이 지나가던 사람의 피부에 우연히 닿을 수 있습니다.

또는 거미집을 짓기 위해 뽑은 거미줄이 아니라 비행 실일 수도 있습니다. 거미가 비행할 때 사용하슨 거미줄을 비행 실이라고 하는데, 주로 다른 서식지로 이동할 때와 알에서 갓 태어났을 때 거미줄을 이용해 비행을 시도합니다.

거미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높은 곳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서 그 줄에 매달린 채로 바람을 이용해 그네 타듯이 이동하는 방법과, 거미줄을 쏘아서 두 지점 사이를 이은 다음에 다리를 건너듯 이동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거미줄에 우리가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다윈의 나무껍질거미라는 거미 종이 후자의 방법을 쓰는데, 흐르는 강물 위에 최대 25미터 길이의 거미줄을 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의 양쪽 둑을 이을 수도 있는 길이입니다.

✅거울 속 나와 사진 속 나는 왜 달라 보일까?
✅높은 곳에서 우산 들고 뛰어내리면 낙하산역할을 할까?
✅놀이 기구를 탈 때 붕 뜨는 느낌은 뭘까?
✅칼에 찔리면 정말 입에서 피를 토할까?

재미있게 잘 읽었고 아이들에게 추천 하고픈 도서
#사물궁이2 잡학지식이 풍부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