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이민주(무궁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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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절실하게 생각해봤을싶은
인생에서정지버튼을누르고싶었던순간들 ​

예쁜 일러스트와 스물여섯편의 영화와 작가의 스토리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상이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자신의삶에서 '일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장 특별한 순간들을 영화에서 찾아 찰떡같이 비유 해놓았다.

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의 모습에서 당신의 얼굴을 발견했을 때,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이 책을 읽어주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 이민주(무궁화)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만섭이의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이게 내 모습인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좋았다. "은희야,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아무것도
못 할것 같아도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어찌 이런 대사가 나왔는지 저절로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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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무엇이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절이 되어주자.
친절이 곧 용기다. "옳음과 친절함 중 하나를 선택할 땐 친절함을 선택하라." ​

진심으로 나에게 다가온 글

기억하자.친절함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공감을 불러 일으킬것 같다.
새로이 좋은 영화들도 알게 되고 일러스트도 아름답고 좋은 책 한 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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