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미트 - 인간과 동물 모두를 구할 대담한 식량 혁명
폴 샤피로 지음, 이진구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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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p.
최근 몇 년 동안 실험실에서 고기를 키운다는 개념에
관해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우리가 처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해줄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나 고기에 심취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단 하루일지 모르지만, 이 자리에서만은 도축하지 않은 진짜 동물의 고기가 다시 내입에 들어온다. 스테이크 칩은 얇은 육포 조각처럼 생겼다.

작은 말린 소고기 조각을 바라보며 나는 기술적으로 그리고 상징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건인지 사색에 빠졌다.

이 고기 조각은 우리를 먹여 살리는 동시에 지구와 인류를 위험에 빠뜨리는 축산 업계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할지도 모른다.

나는 고기를 손으로 집어 들어 올린후 한번 숨을 쉬고 혀 위에 올려 놓았다.

정말 몇십년 후에는 동물 생산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면 기존에 고기를 먹던 사람들이 과연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점이다.

친구에게 물었더니 자긴 이미 고기 맛을 알기에
미래 식량 고기칩은 싫다고 했다🤣🤣🤣

현실에서는 대다수 의견이 친구의 답변과 같을거 같다.

평범하지만 비싼 이 스테이크 칩이 미래 식량의 예고편이 될 수 있을까?

22p.
동네 슈퍼마켓의 가금육 진열대 사이를 걸어간다고
상상해보자. 눈앞에 보이는 닭 한마리가 알에서 시작해

진열대에 오르기까지 1갤런(약3.78리터)짜리 물통 1.000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 즉 저녁 식탁에서 닭한마리를 줄이면 6개월 동안 샤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알지못했던 불편한 진실😭

치킨먹을때 마다 생각날 거 같은 페이지

23p.
오늘날 많은 과학자와 기업가의 목표가 여기에 있다.
바로 동물을 키우지 않고도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생선을 먹을 수 있도록 진짜 고기를 만들어 내는 것.

성공한다면 환경파괴나 동물학대는 물론 식중독과
심장병 등 우리에게 수많은 문제들을 안겨준 허점투성이 식품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갈아엎을 수 있다.

미래에 우리가 마주할 현실에 대한 식량에 마음가짐을 잘 잡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겠다.
많은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는 계기도 꼭 필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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