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최근 몇 년 동안 실험실에서 고기를 키운다는 개념에 관해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우리가 처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해줄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나 고기에 심취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단 하루일지 모르지만, 이 자리에서만은 도축하지 않은 진짜 동물의 고기가 다시 내입에 들어온다. 스테이크 칩은 얇은 육포 조각처럼 생겼다.작은 말린 소고기 조각을 바라보며 나는 기술적으로 그리고 상징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건인지 사색에 빠졌다.이 고기 조각은 우리를 먹여 살리는 동시에 지구와 인류를 위험에 빠뜨리는 축산 업계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할지도 모른다.나는 고기를 손으로 집어 들어 올린후 한번 숨을 쉬고 혀 위에 올려 놓았다.정말 몇십년 후에는 동물 생산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면 기존에 고기를 먹던 사람들이 과연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점이다. 친구에게 물었더니 자긴 이미 고기 맛을 알기에미래 식량 고기칩은 싫다고 했다🤣🤣🤣⠀현실에서는 대다수 의견이 친구의 답변과 같을거 같다.⠀평범하지만 비싼 이 스테이크 칩이 미래 식량의 예고편이 될 수 있을까? 22p.동네 슈퍼마켓의 가금육 진열대 사이를 걸어간다고 상상해보자. 눈앞에 보이는 닭 한마리가 알에서 시작해진열대에 오르기까지 1갤런(약3.78리터)짜리 물통 1.000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 즉 저녁 식탁에서 닭한마리를 줄이면 6개월 동안 샤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알지못했던 불편한 진실😭⠀치킨먹을때 마다 생각날 거 같은 페이지23p.오늘날 많은 과학자와 기업가의 목표가 여기에 있다.바로 동물을 키우지 않고도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생선을 먹을 수 있도록 진짜 고기를 만들어 내는 것.성공한다면 환경파괴나 동물학대는 물론 식중독과 심장병 등 우리에게 수많은 문제들을 안겨준 허점투성이 식품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갈아엎을 수 있다.미래에 우리가 마주할 현실에 대한 식량에 마음가짐을 잘 잡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겠다.많은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는 계기도 꼭 필요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