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만에 쿠버네티스 책 한권을 주문해서 보고 있다. 우선 이렇게 좋은 책을 출판해 준 에이콘 출판사에 감사를 드리며 역자와 저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보낸다. 현재 이 책을 도서관을 통해 구입해 보고 있지만 한 권 더 주문하여 재독하며 정리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은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자체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쿠버네티스로 운영하는 묘미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저자가 서론에서도 밝힌 것과 같이 이 책은 쿠보네티스라는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만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쿠버네티스 운영 철학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매 주제마다 사용자가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길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목록을 제시하고 있다. 그 목록을 가지고 더 깊게 생각할지 말지는 독자의 몫이다. 고객과의 많은 대화 속에서 고객의 요청과 운영팀의 대은 처리 사항을 요약하여 그 경험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런 책은 한 권쯤 소장에도 좋다. 소장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참고로 역자는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 설치해 보고 따라가며 이 책의 흐름을 모두 이해하며 번역한 듯 보인다. 저자, 역자, 출판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