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줘 라틴아메리카의 나라정도라면 부국은 아니지만 그렇게 못산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었건만 마치 아프리카와 같이 굶는 일이 다반사라는 사실에, 이제껏 지 진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그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진흙쿠키라는 쿠키아닌 쿠키를 먹는다는 사실에 처음에 너무도 의아했으나 책 내용에서 사진과 자료를 통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며, 우리 나라는 자원은 부족해도 너무도 큰 혜택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티라는 나라가 지진의 후유증을 겪으며 마치 며칠전 겪은 것처럼 아직도 끊임없는 원조를 받아야만 하는 환경이라는 사실에 마치 625전쟁직후의 한국 과 같이 너무도 먹을 것이 없어 무법천지가 되고 서로 할퀴고 싸우는 일이 다 반사였던 과거를 겪으며 인간의 심성보다는 생존력에 더 의지할 수 밖에 없었 던 현실이 떠오릅니다. 아이티가 마치 이와같지 않을까요.. 이 책을 보며 깨닫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백하게 표현 한 생활의 모습 그대로를 보며 우리네 이웃의 삶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안 타까움과 이로 인해 더욱 소망을 품고 이웃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 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나의 갈 길 속에서 어떻게 살 아가야 할 지를, 어떠한 인생의 목표가 가치있는 것인지를 은연중에 가르쳐주 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속히 아이티에 긴급한 원조가 더욱 증가하며, 이에 더불어 복음의 씨앗이 쑥쑥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저자에게서 그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바로 사랑의 마음들 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쳐있기보다는 더욱 힘과 용기를 내어 구제와 복지를 위한 도움의 손길들을 더욱 모으고 나도 동참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