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언제나 그렇듯, 늘 그런 일본식 비즈니스 생활백서?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사실인 일본의 경제구조와 그 구조를 이루어가는 회사 구성원들간의 그 생활들을 그저 잘 요약하고 정리하여 집필한 책이라 생각하였다. 게다가 책 겉면에도 일본전역에 20만 부가 판매됐다는 광고지는 눈길을 끌기보다는 이제는 식상하지 않던가.. 그만큼 우리는 정보 와 지식의 홍수속에 살고 있고, 그래서인지 그 정보와 지식을 내게 맞도록 잘 찾아내고 가공 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 행동에 옮기는 자만이 이 사회에서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가 있는 세상이 아니던가. 필자도 한때 작지만 회사를 운영했던 때가 있던지라 경영과 관련되는 도서들은 늘 나도 모르 게 눈길이 가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마련이며, 타인이 올린 여러 서평들까지 눈여겨 보곤 한 다. 그리고, 이 내용은 현실적이다, 좀 이상적이다 등등 나름대로 판단도 해보는 적절한 자만 심도 가져보곤 한다. 지금은 경영에 상관없이 사는 은둔자의 대리만족과 같으리라. 이 책은 한마디로 그저그런 책이 아니다. 회사를 경영해보았던 이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단번 에 알아들으리라 생각할 정도로, 책 내용을 아무곳이나 펼쳐봐도 주옥같은 100가지의 체험담 들이 정말 맞장구가 계속될 정도로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스스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 노라면, 저자인 하마구치 나오타(처음 보는 이름이지만)의 동영상 세미나 등을 꼭 보고픈 마음 이 든다. 가식없이 꾸며지고 쓰여진 책의 체험담들은 마치 동영상 세미나를 보는듯하게 살아움 직이는 것 같다. 업무의 기술이라.. 이 책의 내용은 제목에 너무도 걸맞다. 그저 그런 광고성 멘 트와는 상관없는 그저그런 내용이 담긴 책이 결코 아니란 얘기다. 내가 신입사원으로, 혹은 어떤 타회사로 이직하든 이 책을 가지고 다닐 것이다. 혹은 꼭 추천하 며 정기적으로 부하직원들에게 읽도록 적절한 강요(?)까지 하고픈 책임에 틀림이 없다. 무엇보 다 너무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책의 내용들은 부제처럼 진정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임에 틀림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