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하소서 - 최일도의 행복편지
최일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 행복하소서
이 책은 삶에 대한 관점으로 봐야할 것 같다.
최일도 목사님의 다일공동체 삶에 대한 평생의
목표와 실천이 곳곳에 숨어들어있는 이 책의 내용
은 하나의 시이며,수필이며 또한 소설이다.
평생 꿈꾸던 소설같은 삶에 대한 비전을 끊이지
않고 누려왔던 그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읽는 이들에게 그리고
다일공동체를 지켜보고 있었던 많은 독자들 혹은
많은 대중들에게 그간 바라보았던 그 바라봄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하고 싶다.
누구보다도 현실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은
최일도 목사님의 모처럼의 책 제목이 다소 시적이며,
이상적이며, 비현실적인 뉘앙스를 풍겨 의아한 생각이
들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하였으나,
너무도 탁월한 책의 제목으로 "행복하소서"라 지어진
본 제목은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자녀인
우리들에게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한껏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의 보좌로 앉으신듯한 느낌이 들게끔 하였다.
최일도 목사님은 다일공동체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충분히 아셨을 듯한, 그래서 본 제목과 같이 깊은 내음을
책 곳곳에 스며들게 한 매일매일의 삶을 분신과 같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유언부분은 너무도 감명깊다.
유언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양 이렇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할 수
있는 너무도 멋진 유언이 아닐까..
틈나는대로,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하고플 때
밥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밥을 제공해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정녕 너무도 멋지게 해내신
최일도 목사님의 이 책이- 너무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