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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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멈춰서내삶이옳은방향으로가고있는지살피고싶을때읽으면좋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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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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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沒入)

주위의 모든 잡념, 방해물들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이다. 몰입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는 에너지가 쏠리고, 완전히 참가해서 활동을 즐기는 상태이다. 본질적으로, 몰입은 한 가지에 완전히 흡수되는 것을 나타낸다.

헝가리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했을 때의 느낌을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하늘을 날아가는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하였다. 일단 몰입을 하면 몇 시간이 한순간처럼 짧게 느껴지는 '시간개념의 왜곡' 현상이 일어나고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세하고 뚜렷하게 보인다

위키백과에서 가져옴

몰입하기 어려운 시대다

그 원인을 딱 하나만 골라보자면 단연 '스마트폰'을 최고로 꼽겠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먹고 자는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것으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어 가고 있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몰입과 집중이 가장 필요한 세대는 10대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가장 걱정되기도 하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하더라도 10대들은 정신적·신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세대인데 무한한 재미가 가득한 스마트폰을 쥐고서 공부에 집중하라는 건 어찌 보면 고문과 마찬가지이다

어느 정도 절제력이 생긴 성인들도 영상들을 보다 보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지게 되고 그만 봐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생각만큼 조절은 잘되지 않는다












저자인 짐 퀵이 책에서 뇌과학, 다중지능이론, 성공학을 치밀하게 분석해서 '안된다'라는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어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뇌가소성'이라고도 불리는 신경가소성은 우리가 새로운 뭔가를 배울 때마다 뇌에 새로운 시냅스 연결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뇌는 물리적으로 변화한다. 즉 새로운 수준의 사고를 반영하도록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 신경가소성은 뉴런이 성장하고 다른 뇌 영역의 뉴런들과 연결하는 능력이다. 새롭게 뉴런이 연결될 수도 있고 기존의 연결이 강화되거나 약화되기도 한다.

'이미 내 머리는 굳었어, 이 나이에 공부하기는 틀렸지'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 짐 퀵이 제시한 '신경가소성' 이론을 듣고 조금 말랑해졌다

그래도 나는 내 나이 또래의 다른 성인들보다는 책을 조금 더 읽는 편이고 무엇이 됐든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손으로 쓰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나이를 핑계 삼아 더 이상 나의 뇌는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무언가를 새롭게 배울수록 내 뇌가 예전의 활발함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하니 용기가 났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까? 하는 용기도 생겼다

실천 포인트

잠시 짬을 내 거 이번 주 일정에서 30분을 비워두자. 주변의 정보 기기와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정신을 맑게 하고 긴장을 풀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쓸 시간을 마련하다.

이 책 중간중간에는 박스 안에 실천 포인트를 제시해 주었다

누구나, 어느 순간에도 실천 가능한 제법 쏠쏠한 방법들이 있어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지난주부터는 저녁 먹고 나서 핸드폰을 많이 보던 7~8시 사이에 30분 정도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두고 멀리 치워 놓는다

답답하기도 하고 뉴스를 찾아보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그래도 꾹 참고 그 시간을 족욕하는데 쓰거나 책을 읽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어찌 보면 책에는 우리가 평소 알고 있을 법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그것을 정리된 책 한 권으로 읽고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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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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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아직 우리에게는 몰입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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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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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많이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도중에 책을 덮고 싶은 유혹은 수시로 찾아왔었고 실제로 책을 덮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열기를 수십 번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내려간 이유는 요즘 난 내 삶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무언가 처음부터 다시 리셋해야 할 것 같은 강박에 철학이 그런 나를 구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1부는 페이지 순으로 넘겨가며 읽었지만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목차에서 마음이 끌리는 꼭지부터 읽어갔다

희곡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희곡을 읽는듯한 느낌도 들었고 연극 무대에서 차라투스트라가 독백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니체라는 사람이 더욱 궁금해졌다

니체의 프로필을 읽으면서도 어려운 철학 용어들로 니체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 그가 평범한 인간으로 느껴지지 않고 인생의 모든 것을 통찰한 초인처럼 느껴졌었는데 그가 죽기 10년 전 정신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생을 마감했다는 부분에서는 그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삶을 잘못 산다. 독충이 그의 마음을 갉아먹는 것이다. 그러니 죽음이 그만큼 더 성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많은 사람이 전혀 달콤해지지도 못한 채 여름에 그냥 썩어버린다. 그를 나뭇가지에 붙들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나약함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살아 있고 너무도 오래 자신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이 모든 부패한 자들과 벌레 잡아먹는 자들을 나무에서 흔들어 털어내는 폭풍이 닥쳐오기를!

'많은 사람이 전혀 달콤해지지도 못한 채 여름에 그냥 썩어버린다'

인생에는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만한 시기가 몇 번은 온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그 순간을 나는 잘 알아차리고 그 시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까?

그 행복한 순간을 한 톨도 놓치지 않고 얼마나 잘 누릴 수 있을까?

그냥 썩지 않도록 마음을 활짝 열어두고 그 순간이 오는 손짓을 놓치지 않아야지

죽음이라 표현하고 있지만 인생의 순간에서 제때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인듯하다

무언가의 적당한 유통기한을 모두 알고 있지만 마음속의 작은 욕심들로 그 기한을 늦춰 그 달콤함을 조금 더 맛보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알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나에게 오고 있는 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 그것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해 내 인생에 바르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철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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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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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고 있는 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 그것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해 내 인생에 바르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철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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