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 씨 시리즈 100만 부 기념 에디션 폰더씨 시리즈 1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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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폰더(David Ponder).

대단히 부유하고 특별한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폰더는 실직으로 자신의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실직 후 생활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해나갔지만 그 일자리마저 해고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딸아이가 수술까지 해야 하는 힘든 상황은 이어진다.

답답한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폰더는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가속 페달을 밟아 교통사고가 나고 그 순간 외친다.

"왜······하필이면 나야?"

"왜 나냐고?"

"왜 하필이면 나란 말입니까?"

사고가 난 후 폰더는 자신도 모르는 장소에 이르게 되고 그곳에서 우리보다 훨씬 전 살다간 훌륭한 사람을 하루 동안 7명 만나게 된다.

트루먼,솔로몬,체임벌린,콜럼버스,안네 프랑크, 링컨, 가브리엘, 결단.

7명은 태어난 연도, 국적, 성별은 다르지만 그들이 처했던 상황을 폰더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그 상황에서 폰더가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지혜를 알려준다.










1. 트루먼(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의 과거가 나의 운명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

-나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사귀려고 노력하겠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2. 솔로몬(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

-나는 나 자신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나의 신념을 굳건하게 해주는 것들만 읽고 또 듣겠다.

-나는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도 나는 실망하지 않겠다. 오히려 남을 도와줄 기회가 생기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3.체임벌린(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늘 미소를 잊지 않을 것이다.

-나는 결정을 잘못 내릴 것을 두려워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다.

-이제 내 인생에서 두려움은 더 이상 발붙일 자리가 없다.

4. 콜럼버스(나는 단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방향을 결정하는 힘은 나에게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는 그것을 직접 대면하는 순간 축소된다.

5. 안네 프랑크(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매일매일 웃음으로 맞이하겠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

-나는 내 시력, 내 청력, 내 호흡, 이 모든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6. 링컨(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에게 용서를 빌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용서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가브리엘

-내가 결과에 집중하면서 그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믿음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나는 나의 생활에서 그런 기적을 기대한다.

자기 계발서와 픽션, 위인들의 이야기를 부드럽게 접붙이기 해놓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에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수많은 확언들이 들어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노트에 나만의 확언을 적으며 마음을 채비를 하는 시간에 폰더 씨가 7명의 사람들에게 얻은 지혜를 연필로 적어보려 한다.

그중 나의 마음을 세게 두드린 안네 프랑크의 지혜를 오늘의 확언 노트에 적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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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 씨 시리즈 100만 부 기념 에디션 폰더씨 시리즈 1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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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자기계발서에 부드러운 픽션과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섞어 누구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지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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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한경화 지음 / 사람in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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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끈을 고쳐 묶고 전력 달리기를 준비하는 비장한 모습의 표지 그림이다.

아이는 지금 초4라서 아직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알고 있고, 중학교 입학 전 지금 이 시간들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중고등학교의 학교생활이 달라질 것을 알기에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 문제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이다.

문해력뿐 아니라 글쓰기 능력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2022학년도 교육과정에서부터는 서술형 평가가 90% 이상을 차지할 예정이라 하니 학생들에게 아는 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더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에서 중학교 수행평가의 형식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공부하게 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여러 권의 문제집과 독서를 통해서 미리 중학교 과정의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글쓰기를 통해 풀어 나가야 하는 과정은 많은 글쓰기 연습을 거쳐야 각 과목의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다.

국어·영어·수학·도덕·사회·과학·역사는 수행평가와 지필 평가로 성적을 산출하므로 이 과목들의 지식을 나만의 언어로 버무려 글을 써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이 책은 국어 선생님이 쓰셨지만 그 외의 과목들의 수행평가 또한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성취 기준들을 적어주어서 미리 과목마다의 수행평가를 맛볼 수 있다.

아이가 방학 동안 이 책에 제시된 문제들을 하나씩 경험하게 해주려 한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지만 학부모도 성적이 산출되는 과정을 알고 있어야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텐데 이 책 한 권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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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한경화 지음 / 사람in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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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입학해서 글쓰기가 대부분인 수행평가를 미리 준비하고 간다는근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과목마다의 수행평가 형식이 제시되어 있어 미리 중학교 수행평가를 경험해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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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
안재훈 지음 / 윌링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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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에게 "창작의" 다음에 이어질 말은?이라고 갑작스레 질문을 던진다면 무엇이라 답하겠는가.

나는 "고통!"이라고 대답하겠다.

창작의 고통이라는 말은 평소 우리가 하나의 단어처럼 익숙하게 쓰는 말이다.

'창작의 고통'하면 생각나는 직업을 꼽아보라면 작가가 먼저 떠오르고 그다음이 무언인가 볼 것을 만들어내는 감독이다.

책장에는 알 수 없는 책들이 정렬되지 않은 채 마음대로 쌓여있고, 바닥 역시 보던 책들과 자료들로 수북한 그런 작업실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머릿속으로 그려본 작업실이 책표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

길지 않은 글들과 감독님이 찍은 많은 사진들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 걸리지 않아 단숨에 읽어낼 수 있지만, 그 짧은 글들에 담겨 있는 뜻은 무거워 자꾸 생각하고 메모해 보게 된다.

그냥 넘길 수 없는 구절들이 많아 저렇게 많은 책갈피들을 꽂아 두었다.

p67

'다행이다,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만나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를 지나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나이가 되었다

난 아직 겨우 40대일 뿐이지만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라서 하늘에 감사합니다를 외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p171

LP판

질릴 때까지 한 사람의 곡을 끊임없이 듣는다.

좋은 것만 골라듣지 않고 온전하게 전곡을 듣는다.

누군가의 생각이나 주변의 기운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난 요즘 제일 멋져 보인다.

LP 판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은 자기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이라는 인쇄물에 찍힌 글자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작가의 생각을 온전하게 느끼려고 한다.

무언가에 대해 온전히 알려는 노력, 그렇게 알아서 그것에 대한 나만의 철학을 갖는 것.

p180

해외 일정이 생기면 평소 사용하는

샴푸, 비누, 치약을 담아간다.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나

그날의 일정을 소화할 때면

가지고 온 샴푸, 비누, 치약을 사용한다.

평상시와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여

집중하기 위함이다.

감독님, 찌찌뽕입니다.

나 역시 긴 여행이든, 짧은 여행이든 내 몸을 정돈하는데 필요한 용품들은 짐이 조금 과하다 싶어도 모두 담아 가는 편이다.

그것들을 사용해야 여행 중에도 평소의 '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나만의 강박이다.

'견딘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바보같이, 미련하게 견딘다는 부정적인 의미보다 진득하게 무언가를 뭉근하게 해나가는 사람.

책을 읽는 내내 감독님의 '견딤'이 느껴져 참 좋았다.

나도 오늘을 견디고, 내일도 견디어 보겠다.

그것이 홀로여도 외롭지 않다.

그렇게 홀로 견디어 내는 사람들만이 갖고 느낄 수 있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으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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