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게임 : Escape Room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최지원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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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방 탈출 끝판왕이라며 예약해주신 '이스케이프' 그곳에서 만난 아쥬아,오스카,이브라힘,민 그리고 주인공 에이미.
다섯명이 한 팀이 되어 시작하게된 방탈출 게임.
다락방같은 첫번째 방은 오래된 컴퓨터와 키보드, 모니터등 무더기로 쌓여 있어서 이것들 중 탈출할 수 있는 단서가 있지않을까 했지만 딸깍거리는 소리,금속톱니 소리..그것은 250년 전 발명된 오토마톤. 체스챔피언인 에이미가 이겼지만 이기면 안되는 게임이었나보다..첫번째 방부터 긴장감이 대단한 스토리. 게임이 진행될 수록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와 친구들까지 한명씩 사라지게 되면서 긴장감은 배가 된다.
다락방-도서관-무덤방-쇼핑몰-우주 연관이라곤 전혀 없는 공간들과 단순 특수효과라고 하기엔 너무 실감나고 너무 위험한 방탈출 미션들이 이어진다.
책에서는 새로운 장소를 들어갈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지구환경과 인류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적 지식, 문학적 상상력,사회적인 문제 등 다방면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크리스토퍼 엣지의 해박하고 범위가 넓은 지식에 감탄하며 또 다른 작품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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