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는 1인 가구 3
츠무라 마미 지음, 나민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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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원씨아이에서 새로나온 신작만화 <코타로는 1인 가구> 3권입니다. 저번 권에서 혼자서 방을 빌려서 생활하는 코타로와 빌라주민들이 펼치는 동거 생활로 떄로는 천진난만하게 굴면서 때로는 어른스럽게 조언도 구하는 그런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믹한 부분과 위로의 말을 동시에 느꼈던 좋은 작품이었는데, 이번 권도 내용은 비슷했습니다.



초반부에는 코타로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두드러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옆집에 사는 만화가의 원고를 대신 내주기 위해 편집부에 찾아가서 주말 근무를 하는 편집자를 위로해주지만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굿즈와 거대 피규어 앞에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역시 어린애라고 할까요. 이후로도 여러 부분에서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참 귀엽다고 느껴졌습니다.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권 안에서만 헤어진 인물들과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 무척 많았다는 점인데요.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빌라를 떠난 주민들과 새로 사귄 친구들과 이사 온 주민들까지 생각보다 많은 인물이 교체되어서 당혹스러웠지만 그 인물들 하나하나 스토리를 잘 풀어내며 사연을 잘 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슴 뭉클한게 더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그 분위기지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감동부분이 꽤나 쎈 작품입니다. 일상물인줄 알고 봤는데 다른 형태의 가족코미디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빌라의 주민들과 코타로가 서로 어울리며 정을 붙이는 장면이 참 따스했고 그 덕에 저도 포근함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약간 분위기를 잡다보니 호불호가 있겠지만 스토리가 너무 좋은 탓에 커버를 칠 수 있을 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잔잔한 가족코미디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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