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없는 매지컬 펀치 1
나카사이 쇼 지음, 하라다 야스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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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에 읽은 작품은 대원씨아이에서 새로낸 신작 매지컬 없는 매지컬펀치 1권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나는 만화라고 생각하는데요. 흔히 밈적으로 얘기할 만한 마법 없는 (물리)마법사를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마법을 쓰지 못하는 한 마법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마법소녀가 되고 싶던 여주인공이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당해 그토록 원하던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마법을 쓸 수없어서 결국 (물리) 마법으로 하나둘 악당을 무찌르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모든것을 펀치, 킥 등 물리공격으로 해치우는 부분이 웃기지만 상상 이상의 어마어마한 위력으로 무찌르고 있어 이유모를 박진감(?)이 넘치는 장면이 다수 등장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힘만 쎄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알고보니 유명한 무공가의 자녀였고, 어릴때부터 무술 단련을 했다는 뒷배경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정도 납득하게 가는 설정으로 만드는 게 참 좋았는데요. 물론 한편으로 갑자기 뜬금없다라는 인상이 있긴 했지만 어쩌다 마법소녀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있어 점차적으로 이해되게 하게 만드는 부분이 저는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스토리적인 부분도 살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여주인공을 소환한 마법사 유령의 배경이야기와 이를 통해 감동을 받은 여주인공이 싸움을 하게 된 목적과 이유를 찾고 하나하나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이세계물이 흔한 클리셰에 빠져 주인공의 욕망이나 능력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반해 이 작품은 그래도 하나하나 목적을 갖추고 행동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덕에 스토리는 더 안정적이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납득이 가게 만드니 더 재밌게 느껴졌고요.



처음엔 그저 반재미로 읽을 작품이라 느꼈지만 나름 진지한 내용과 동기요소가 충분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각 인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는 것에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제 스토리만 좀 더 잘푼다면 개그도 잘 잡힌 괜찮은 마법소녀물이 되지 않을까 됩니다. 때아닌 숨겨진 작품에 오랜만에 큰 재미를 느끼며 후속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한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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