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 가치 있는 삶을 위한 10가지 조언
카밀라 카벤디시 지음, 신현승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한때 유명했던 트로트 노래중에 가수 오승근씨가 부른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가 있다. 단순한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누렸던 곡 중 하나인데, 노래 가사를 잘 보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사랑을 좇겠다는 내용이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사는 부분인 듯 싶었다. 여기서 나이는 보통은 나이를 지긋이 드신 어르신에게 국한하는 표현으로 보지만 종종 전국노래자랑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어린아이가 부르는 것을 보면 이 나이라는 것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은 아닌듯 싶기도 했다.



이번에 읽은 이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한 노래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은 의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수명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현재의 근로 체계 등이 미흡한 것을 지적하며 아직 많이 남은 수명과 쌓아온 경력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을 해도 좋다는 것을 부추기도록 하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다.



미국의 사례를 근반으로 한 내용이지만 실제 수명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여러 근거를 통해 보여주면서 그에 비해 변함없은 정년과 그 이후의 삶을 지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은퇴 후 남은 수명동안 어떻게 슬기롭게 준비해야하는 지를 하나하나 소개를 해주고 있었다. 건강을 챙기는 것부터 마음가짐을 잡는법,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이나 본인의 경력을 살리는 법 등 주로 노후를 대비해서 본인의 삶을 좀 더 좋게 꾸밀 제2의 계획을 세우는 법이 중심이긴 했으나 몇몇 내용은 지금 가져도 좋을 법한 그런 마음가짐이 있는 듯해 꽤나 괜찮단 인상이 남기도 했다.



요컨데 이 책의 저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도전의 한계를 나이로 인해 막히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인 듯 싶다. 수명도 증가하고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데도 나이와 건강만을 이유로 대면서 시도조차 안하게 되는 그런 일을 발생하지 마라는 것을 여러 이유를 대면서 보여주고 있다. 이 나이는 모든 상황에 걸맞는 듯 하다 새로운 꿈을 도전하는 청춘에게도 뒤늦은 시도를 해보려는 중년들에게도 삶의 끝에 다가오는 노인에게도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삶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