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
타마키 나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발매된 신작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 입니다. 3권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해서 달달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4권에서도 마찬가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이 작품은 직장인이면서 오덕질을 하는 남자주인공과 날라리 여고생 여자주인공이 벌이는 러브코미디입니다. 아무래도 직장인은 성인이고, 여고생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조금은 우려를 표하는 부분들이 존재하기에 이런 시선들이나 선입견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라 다를까 중간에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장면이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4권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과 더욱 더 달달한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지만 잘못하다가는 철컹철컹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기에 조금은 억누르면서 생기는 해프닝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도 어느정도 바라고 있던 터라 아슬아슬하게 엇나가고 소통이 빗나가고 그런 모습을 이번권 내내 보여주고 있어 달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적당하게 고구마를 넣는 그 부분이 드러나는 것 같았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달달한 부분은 잘 드러내고 있어서 러브코미디로서의 재미는 확실히 보여준다는게 좋았습니다. 비록 눈치가 없어 아쉬운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상대에게 설렘을 느끼게 하는 말을 나누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취하려는 모습들을 본다면 나이차와 상관없이 어린 학생들의 연애를 보는 듯한 그런 풋풋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이제 마지막에 출장떡밥을 던져주고 있어서 장거리연애라는 클리셰설정을 집어넣을 듯 한데, 미성년자와의 연애에 이어 또 다른 난관이 다가오고 있는 중에 이로인해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조금은 불안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크게 갈등 요소는 길게 잡지 않는 작품이니 약간은 마음놓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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