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노양에게 사랑은 아직 일러 3
유즈치리 저자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대원씨아이에서 새로나온 신작만화 히메노 양에게 사랑은 아직 일러 3권입니다. 한국에서 정발된 적은 없지만, 일본에서 여러 단편만화를 쓰기도 하신 분이신 유즈치리 작가님의 작품으로, 작가님 특유의 그림체와 표현이 꽤나 잘 도드라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생 4학년 히메노양은 같은 반 친구인 오우지를 짝사랑 합니다. 드센 성격의 히메노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수줍어하고 가냘픈 소녀가 되길 마련이죠. 하지만 오우지는 이런 짝사랑을 눈치채지 못하고, 되려 거북함을 느끼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어 여러 해프닝이 벌어지며 재미있는 전개로 흘러가게 됩니다. 



앞선 권에서 오우지와 히메노의 알 듯 말 듯한 썸아닌 썸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이 이번권에도 이어집니다. 다만 이번에는 어느정도 오우지가 히메노에게 관심이 가고 무언가 반응을 한다는게 보여줘서 약간의 진전 요소가 보인다는건 좋았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오우지도 인지를 하는가 싶었지만 감정이 있다는 것만 깨달았지, 어떤 감정인지를 깨닫기엔 한참 먼 분위기여서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게 약간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근데 초등학생한테 무얼 기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이번권에서도 어리고 풋풋한 느낌, 약간은 동심을 자극하는 느낌으로 둘의 러브코미디를 잘 표현한게 좋았습니다. 다만 어딘가의 진전이 있다기 보단 약간 뻔한 래파토리의 반복이란 느낌이 들어서 슬슬 질리는 느낌이 점차 드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서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소화하긴 좋은 작품이었다 생각은 드네요. 살짝 타카기양,유사하렘 같은 작품들의 초등학생 버전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기존의 러브코미디장르를 재밌게 보신 독자분들이라면 무난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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