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비움 공부 -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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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대해선 고등학교때 윤리와 사상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었던 시기에 도가, 무소유, 호접몽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얼핏 기억이 난다. 자연에서 무소유느낌으로 사는 그런 유유자적한 삶에 대해 얘기한 느낌이 얼핏드는데, 그때이후로 거의 5년만에 장자에 대한 책을 오랜만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장자의 진리를 소개하는 인문학 책이다. 인문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인 저자가 장자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이하면서 장자가 가지고 있는 진리를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첫페이지를 딱 펼치면 우리에게 익숙한 호접몽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간단한 문장과 흑백이지만 자연과 친숙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우리에게 장자의 진리가 담긴 세계에 초대하는 듯한 묘한 매력을 풍기며 그렇게 점점 책속의 내용에 빠지게 되는 그런 착각에 빠지면서 신기하게 집중이 되기 시작했다.​


그 후의 책의 내용은 정말 간단했다. 장자가 보여준 주장 하나와 그 주장에 대해 장자가 펼칠 논설을 보여주면서 그러곤 저자가 간단히 풀이하는 것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제목 그대로 마음속을 비우는 것에 대한 주제였지만 그 비움을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을 실천하면 되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여 설명을 진행하고 있었다.


정말 장자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대단한 진리들을 잘 담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쉽고 재밌게 설명을 잘하고 있어 책을 보면서 장자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가 많이 늘어났고, 장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잘 깨달을 수 있었다. 너무나도 바쁘고 정신없이 사는 현대사회에 장자가 추구하는 비움의 사상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지만 꼭 필요한 인생의 진리라고 생각하기에 차근차근 진리를 깨닫고 머리와 몸에 새겨 작게라도 하나씩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 몸과 마음을 조금씩 비워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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