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의 여파가 무섭다. 2월 말부터 시작된 유행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의 모든 국가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사람들이 바깥을 나가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자영업을 비롯한 여러 가게들의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진다. 하지만 이런 경제의 악화 속에도 배달이나 택배업이 호황을 누리는 것을 보면 이는 경제가 망한다기 보단 또 다른 흐름으로 바뀐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이런 흐름에 걸맞듯 이런 경제의 변화구조를 분석한 책이 최근 들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도 그런 책중 하나이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비슷하게 코로나로 인해 바뀌어진 경제환경이 어떤것이 있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책은 크게 집이라는 환경과 언컨택트라는 이 두 요소로부터 파생한 산업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그 통찰이 제법 수준이 높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해 바깥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살고 있기 때문에 모든것을 집안에서 해결을 해야한다. 의식주를 비롯해 여가나 건강관리등도 집에서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에 걸맞게 발달하는 산업이 정해지게 된다. 홈트레이닝, 가정간편식, 홈카페나 홈가드닝 같은 집에서 하는 생활 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그와 관련된 식품회사나 서비스회사들의 산업이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조금 더 나만의 개인화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람과 사람과의 접촉을 거의 없앴기 때문에 언컨택트 시장도 활성화가 되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원격회의나 AI면접 등으로 감염경로를 막기 위해 비대면화를 진행하면서 기존의 업무구조와 채용구조가 바뀌게 되었는데, 이는 최근 학기중에 수업을 들으면서도 이를 느낄 수가 있었다. 올해초에 개학하면서 전면 비대면 강의로 돌려 6개월간 수업을 들었는데, 과제의 양이 많거나 바쁜 일정으로 불편하기도 했지만, 막상수업환경에서는 크게 불편한 점을 느낄수 없었다.


사실 이러한 변화를 뉴스나 주변상황으로 간접적으로 접근할수 있었지만 직접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명확하게 정리한건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은 그런 정리를 명확하게 또 구체적인 단어로 설명한점이 좋다고 평가를 하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변하는 산업구조를 꽤나 흥미롭게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참고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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